부산시보

겨울의 밤을 화려하게 밝히는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

제11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가 광복로 일대에서 2020년 1월 5일까지 52일 동안 열리고 있다. 매년 찾아간 축제로 올해는 시간을 늦추어 행사장을 찾아 갔지만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즐기고 있다. 올해 축제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예년 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시작되었다.

​▶ 사진은 메인트리 모습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는 2009년 시작 이래 11회째를 맞이했다. 트리축제라 빛의 향연이 중구 광복동 거리를 화려하게 수 놓고 문화축제라 매일 밤 아름다운 노래와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60만개의 LED전구가 밝힌 화려한 거리의 트리들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또한 곳곳에서 펼쳐진 공연은 우리들의 마음을 절로 힐링하게 만든다. '축복의 부산, 아세안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아세안 국가의 국기를 10개 트리와 함께 꾸며 '축복의 트리숲'을 꾸몄다. 광복로 일대의 '한·아세안 대형범선 포토존', 대청로 일대의 '한·아세안 기념거리' 등 곳곳에 이벤트 구간을 조성해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였다. 특히 시티스폿 메인트리는 '축복의 장막'에는 낮에는 대형 나무 트리로, 밤에는 빛 트리로 꾸며져 최고의 인기공간이다.

​▶ 사진은 거리공연 모습

광복로 거리엔 축복의 잔치, 대각사쪽에는 가장 큰 축복, 창선상가쪽에는 축복의 거리가 조성되어 어느 곳이나 빛잔치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는 아기자기한 각종 장식물과 포토존 등도 마련되어 곳곳에서 사진찍기에 바쁘다. 한편 용두산공원 입구에는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을 찾는 관꽝객 여러분! 해운대 빛축제, 부산시민공원 겨울연못 빛축제 등 곳곳에서 열리고 있으니 많이들 찾아주세요.

​▶ 사진은 창선상가쪽 트리 모습

​▶ 사진은 광복로쪽 트리 모습

​▶ 사진은 대각사쪽 트리 모습

<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 안내 >

기간 : 2019년 11월 16일 – 2020년 1월 5일

장소 : 광복로 일원

사이트 : bct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