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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미래형 도시철도 무가선 트램 오륙도선 타보니

내용

▲ 무가선 트램 오륙도선 시승차량 전경


부산광역시 남구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오륙도까지 11개 정거장을 운행하는 한국 최초의 ‘무가선 저상 트램’을 시승하러 한국철도연구원을 방문했다. 미래형 도시철도인 ‘무가선 저상 트램’이란? 기존의 노면 전차와 달리 대용량 배터리를 주동력으로 사용하여 전력선 없이 운행 가능한 100% 저상 노면 경전철시스템이다.

 


 ▲ 트램 운전석 모습.

 

국내 트램 1호인 오륙도 노선은 도시철도 2호선 부경대·경성대 역에서 출발하여 용호동 오륙도까지 총길이 5.15km를 운행 예정이다. 오륙도선 트램은 오는 2020년 말부터 건설에 들어간다. 이미 설계는 마무리 단계다. 2023년이면 오륙도선 실증구간인 1차 구간 이기대역까지 정거장 다섯 곳에 노면열차가 달린다. 정거장 이름은 확정되지 않았다.

  


▲ 장애인 전동차도 시승해 내려가고 있다.

 

무가선 저상 트램은 도로 위에 만든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 전차이다. 1887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되어 전 세계로 확산했다. 1920년대 이후 버스가 보급되면서 사용이 감소했다. 한국에서는 1899년 12월 서울 서대문~청량리 사이에서 처음 개통됐다가 1968년 운행이 중단됐다. 전 세계 50여 개국 2300여 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 열차 당 5량으로 구성된 모습 


트램은 전기를 사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며 지하철이나 경전철보다 공사비가 1/6가량 저렴하다. 그러나 기존 도로 교통시스템을 변경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차선 하나가 별도로 필요해 좁은 도로에서는 교통 혼잡을 예상하는 단점도 있다. 외국에서는 흔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 소파형 의자와 개인별 의자로 이뤄진 트램 내부 모습. 

 

무가선 저상 트램의 장점은 한 열차에 5량으로 대량수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민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는 두 종류이다. 한 종류는 개인별 의자 7개가 붙어있는 형식이고 또 다른 종류는 소파형으로 여럿이 모여앉을 수 있는 형식이다. 통로에 설 수 있는 인원은 30~40명 정도, 총 탑승인원 50~60명 정도이다. 한 열차 당 5칸 총 수송인원은 최대 250명이나 된다. 



▲ 장애인 전동차가 승차를 하고 있다. 장애인 유투버 '어쩌다 장애인'이다.

 

무가선 저상 트램은 별도의 전기공급 없이 내장형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해 1회 급속충전으로 35㎞까지 운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고 소음과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된다. 출입구가 탑승장 지면과 같이 저상이어서 교통약자들의 전동차와 스포츠레저용 자전거 등이 편리하게 승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시민들이 얼마나 이용을 하느냐, 요금은 얼마로 할 것인가 등 많은 숙제가 남아 있다.

  

 

▲ 한국철도연구원 단장으로부터 무가선 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에서 사라졌던 전차를 국내 최초 무가선 저상 트램으로 새롭게 부활시켜 도시 미관도 살리고 미세먼지와 도시공기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 또한 있다. 트램이 기존 1~2개 버스차로에 운행되면서 남구 용호동 일대에 교통체증이 우려되지만 지자체에서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니 지켜볼 일이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19-11-14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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