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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구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민주공원의 가을

가을 나들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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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공원 입구 모습. 하얀색 쇠로 된 문에 대한민국이라는 글자가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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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이 물든 나무들과 파란 하늘이 멋있게 펼쳐진 민주공원 모습.


붉게 물든 단풍이 고와서 하루 종일 그 아래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가을이에요.

멀리 떠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도심에서 퍽 가까운 곳에 자리한 중앙공원으로 향했어요.


보수산 자락에 자리한 중앙공원으로 가기 위해선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복도로를 헤쳐가야 돼요.


엉덩이가 무거운 버스가 기우뚱 기우뚱 굽이굽이 길을 따라 올라 결국 중앙공원 앞까지 도착.

508번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에요.


위치: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 산10-16


부3

▶ 민주공원 내에 자리한 충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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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70미터의 충혼탑.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조각상이 멋있게 세워져있다. 


버스 정류장에 내려 우측으로 가면 높이 70m나 되는 충혼탑이 자리하고 있어요.

중앙공원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이 충혼탑은 구도심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탑이에요.


늘 지나다니면서 보다가 궁금해서 더 가까이 다가가봤어요. 생각보다 더 웅장하더라고요.

중앙공원은 높은 곳에 자리한 덕분에 구도심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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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연한 가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는 민주공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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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민주공원 모습.

민주공원은 중앙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어요. 

한국 근현대사의 발전에 결정적 기여를 해온 4.19 혁명과 부마 민주항쟁, 6월민주항쟁 등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어요.

숙연한 마음으로 민주공원 한 바퀴 돌다 보니 새삼 가을이 왔구나 실감이 나더라고요.


접근성도 좋지만 산책하기도 좋은 공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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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 광장이라고 새겨진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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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해 장건상 성생의 동상.


공원을 돌다 보면 우두커니 서 있는 동상 하나가 있어요. 이 동상은 소해 장건상 성생의 동상이에요.

소해 장건상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동상이죠.

장건상선생의 독립정신을 후손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1991년 10월 동상을 건립하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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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에서 다시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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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근현대사의 발전에 결정적 기여를 해온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기념비.


멀리 떠나지 않았는데 햇살이 따사로워서 걷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도심에 있을 땐 느끼지 못한 맑은 공기에 발걸음이 가벼워지죠.

가끔 오고 가는 고양이와 눈길을 마주치고, 소소하게 동네 산책하는 주민들을 스치는 길에 가을이 내려앉고, 단풍잎도 내려앉았어요.


중앙공원, 그리고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민주공원으로 산책 가보세요!

작성자
김혜민
작성일자
2019-1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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