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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1797 팽나무 하우스

수령 222년 팽나무 보호수와의 동거

내용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래시장과 가까운 동래구 낙민동에 1797년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팽나무 보호수가 있습니다. 그 옆에 폐가처럼 빈 공간으로 방치되어 있었던 곳이 동래구청 도시재생과 주관 '공공 유휴 공간 민간 활용 지원 사업'으로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1797팽나무 하우스'라는 개성이 넘치는 독특한 이름으로 지난 5월 개관하였습니다. 

 

1797팽나무 하우스 전경 사진


1797팽나무 하우스 전경 사진2

  

팽나무 보호수는 수령이 222년이나 된다는데도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이 멋진 자태를 자랑하고 있어서 건강과 장수의 상징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면에서부터 두 개의 굵은 가지가 나란히 하늘로 뻗어 있어서 한 그루가 아니라 두 그루처럼 보이기도 하고 사이좋은 부부, 다정한 커플처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지상에서 2미터 정도 위에는 두 개의 가지가 손잡은 것처럼 맞닿아 있어서 마치 연리지를 보는 느낌이 들었고 사랑하는 연인,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 참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797팽나무 하우스 내의 팽나무 사진1

1797팽나무 하우스 내의 팽나무 안내문 사진

 

팽나무 보호수 그늘 아래에는 작은 공연장과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바이올린 연주, 음악회 등 작은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기와를 올린 나지막한 돌담 앞에는 대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오죽(검은색 대나무)이 섞여있어서 운치를 더해 주고 있었습니다. 

 

1797팽나무 하우스 내의 운동시설 사진
1797팽나무 하우스 내의 대나무 사진  

 

1797 팽나무 하우스는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예쁜 건물입니다. 동래 구민을 위한 공간이라는 글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곳을 지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1797팽나무 하우스 내의 건물 사진

 

1층은 북 카페, 요리교실, 사랑방, 행사 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8월 23일에는 동래구청 도시재생과 주관으로 동래구 마을공동체 소통 행사가 있었는데요.


온천 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전두부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했습니다. 소포제,유화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만든 동래 온천인정시장의 전두부는 일반 두부보다 외관이 매끄럽고 두유의 영양소를 전부 함유하고 있으니 건강에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1797팽나무 하우스 내의 행사 사진

 

2층은 서재 및 문화예술 창작공간, 회의실로 사용하고 옥상은 팽나무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머리 위로 222년 된 팽나무 가지와 잎들이 하늘 가득히 채우고 있어서 한층 더 운치있게 느껴지고 분위기도 참 좋았는데요.

 

영화 상영, 그림 전시를 할 수 있는 공연,·전시장으로도 사용하고 있으며 8월 29일과 9월 4일 저녁에는 '팽나무 별밤 영화관'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1797팽나무 하우스' 

 

운영시간 : 오전9시부터 오후6시 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
대중교통 : 도시철도 4호선 낙민역 2번출구에서 도보 10분 

주소 :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256번길 29 (낙민동 293-10번지) 

 

 

 

 

 

작성자
라충
작성일자
2019-08-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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