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올림픽 환승센터서 태종대까지 버스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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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대중교통인 버스와 마을버스 등 일반버스와 좌석버스노선이 시내 구석구석을 다니고 있다. 하지만 해운대 벡스코 앞 올림픽 교차로 환승센터와 영도 태종대를 오고가는 좌석버스 1006번이 지난 2월 하순에 개통을 하였다.
이 노선이 개통하기 전에는 해운대서 광안동을 지나 문현동, 부산역, 중앙동, 부산롯데백화점을 지나 영도를 거쳐 태종대까지 많은 시간을 소요하면서 가는 길을 새로운 좌석버스 1006번을 개통하여 시민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
우선 버스노선을 소개합니다. 영도태종대 차고지를 출발하여 한국해양대, 해사고등학교, 조양아파트, 남고교, 75광장, 흰여울문화마을, 영선2동주민센터, 한진중공업, 동명 대학교후문, 시립박물관 부산문화회관, 유엔조각공원, LG 메트로시티,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에서 되돌아 남부 면허시험장, 유엔조각공원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 달리는 아주 이상적인 코스입니다.
필자는 두 달이라는 긴 겨울을 병원에서 지내고 퇴원을 하여 보니 부산의 교통행정이 많이 달라졌다. 남구 2번 마을버스도 운행코스가 변했다.
3월 말 1006버스를 직접 타보고 시민에게 홍보를 위하여 태종대를 갔다. 시내버스를 잘 타면 하루에 3곳을 대중교통요금 한번으로 다닐 수 있다. 이는 환승제도가 3회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자갈치시장앞에서 태종대를 가는 30번 버스를 타고 가서 종점에서 환승을 찍고 내려서 10여분 기다리고 있으니 차고지에서 1006번 좌석버스가 정류장으로 나온다. 교통카드를 찍으니 좌석버스요금(현금승차 시 1800원)에서 일반버스요금을 뺀 520원으로 해운대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까지 간다.
버스는 차고지를 출발하여 국립해양박물관 옆 해사고등학교를 지나서 함지골 부산 남고등학교를 거쳐서 75호 광장으로 달린다. 여기서 흰여울문화마을 까지는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남해바다에서 파도를 타는 화물선의 장관은 이 버스를 타고 난 후 최고의 선물입니다.복잡한 영도 중앙거리를 달린다. 한진중공업을 지나니 버스는 골뱅이 길을 타고 부산항대교로 올라가서 자동차전용도로를 고속으로 달린다. 원도심 부산북항이 보인다. 오른쪽 방향은 오륙도가 올망졸망 한 줄로 조각돌같이 서있다.
부산항대교를 지나 남구 동명 대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내린다. 유엔 기념공원, 부산시립박물관 정류장에 도착을 한다. 관광객이 다소 내린다. 부경대학교 옆을 지나 광안대교를 지나서 해운대 올림픽교차로 버스환승센터에서 승객을 내리고 영도 태종대 버스차고지로 되돌아간다.이 버스노선은 아직 많은 시민들이 노선을 몰라서 잘 타지 않겠는가, 라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직접 타서 보니 버스 승객은 몇 좌석을 남았지만 30여명이 넘는 승객이 한낮인데도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홍보차원에서 탑승을 했지만 해양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이용을 한다.
- 작성자
- 황복원/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4-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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