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사, 그 이상의 의미와 배움이 있는 곳!
안락서원과 기념관을 관람해보니
- 내용
평일에 충렬사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아는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왜적과 장렬하게 싸우다가 순절하신 동래부사 송상현외 정발장군,유흥신등
우리 부산지방의 호국 선열영령을 모신 사당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 이상의 의미와 배움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다녀간 날, 충렬사 본전앞의 안락서원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예절문화교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조금 열어놓은 문틈으로 엿보니, 알록달록 이쁜 한복들을 차려입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고 정리정돈하고 있었는데 아주 뜻깊은 시간 같았습니다.
충렬사 안락서원은, 선열의 충절과 덕행을 기리고 후세들의 교육을 담당했으나 잠깐 중단되었다가
2010년 부산시의 지원으로 다시 서원의 교육기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부산시민이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충렬사에서 관람해야 할 곳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기념관'입니다.
우리 호국 선열의 유품과 서적, 기록화등이 전시되어 있을 뿐 아니라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다보면, 우리 선조들의 충심과 덕행에 저절로 겸손해지기까지 한답니다.
따뜻한 봄날!
충렬사를 찾아와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충렬사! 그 이상의 의미와 배움을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 금광진/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3-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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