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복지를 융합한 ‘양지골복합센터’
우리가족 꼬물꼬물 흙 놀이교실 운영
- 내용
부산광역시 남구 양지골로 171(감만1동)에 위치한 ‘하나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양지골복합센터(이하 센터)는 옛 감만 사회복지관의 창의문화촌 이전으로 새롭게 단장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센터는 주거환경정비 사업비를 2억여 원을 확보하여 기존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였다. 지지난해 공사완료를 하고 지난해 개관식을 하여 현재 장애인 쉼터, 꿈터, 삶터로 운영을 하고 있다.
센터는 교육과 문화로부터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 우의 직업재활교육을 통해 장애 우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아주 쉽고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애우 아동청소년들의 일터로 쉼터, 배움과 삶의 터전이다.
장애 우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기들의 손으로 직접 흙을 빗어 생활도자기를 생산하여 수입을 올린다는 자부심에 작업환경이 열악하여도 묵묵히 일을 하는 모습을 본 필자는 컴퓨터에 앉아서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도자기는 우리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필수품들이다. 여기에 편의생활을 더욱 고급스럽게 영유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센터는 손쉬운 종이컵부터 시작하여 가정용 및 식당용 접시와 그릇같이 소소한 제품들도 값어치가 나는 식기들을 만들고 있다.
물론 장애 우들의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흙을 오물오물 빗어서 센터 내 가마에서 직접구어서 제품이 완성되어 나왔다는 자부심과 긍정으로 사회에 참여한다는 큰 포부가 이들을 한층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
센터에서 제품을 완성한 생활도자기는 직접 판매도 한다.
주로 생산을 하는 제품은 밥, 국 공기류, 손잡이접시 류, 찜기접시, 진사 5인다기 류, 다용도꽂이, 주문제작 전사 컵 등이다. 고급스러운 특화제품인 상패도 주문 생산한다. 편병고급상패, 편병상패, 접시상패 등 이다.
지역주민들의 사회활동에 소극적인 이용자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기술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커피 만들기, 초콜렛 만들기, 커피나무 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있다. 또한 우리 장애 우들의 못 배운 한글교육도 가르쳐주고 있다. 익숙하지는 못해도 제법 글자를 잘 쓰고 있다.
센터 건물의 구조는 지하는 1층이며 지상 3층으로 지하에는 주민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상 1층은 장애인보호 작업장(하나공방)이며, 2층과 3층은 쌈지도서관과 취업교육을 위한 배움터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를 받으려면 http://happyhana.kr tel : 051-634-3417
- 작성자
- 황복원/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12-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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