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장관청에서 역사와 건축 양식을 구경해보자!
우리 주변의 문화재를 찾아서 느껴보자.
- 내용
조선 후기 동래부 청사 건물의 하나였다는 '동래 장관청(東來 將官廳)을 아시나요? 부산 동래구 명륜로 94번길 36-6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 8호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주변 사람들도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 아쉽기만 하지요. 우리 주변에는 '역사'와 '의미'가 있지만, 무심코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래시장 부근에 오시면 '장관청'한번 들러보셔서, 아직도 우리주변에 존재하는 문화재를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군장관 (軍將官)들의 집무소였다는 이곳은, 당시 동래부는 일본과 인접하고 있어 국방상의 '요충지'였기에 군사상의 지위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여러차례 개조와 마춤으로 변형이 심해서, 1997년 전면 해체하여 복원하고 지금은 현재 동래기영회에서 관리,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해보면, 정면 6칸 측면 2칸 규모러 'ㄱ'자형 도리끝에 접시받침의 양식과 팔작(八作)의 지붕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 옛 고유의 건축양식도 구경하고 그 가치를 이야기해본다면, '동래 장관청'의 복원의 보람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 금광진/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11-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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