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 ‘국화꽃축제’ 볼거리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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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는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문화특구가 있는 곳입니다. 유엔이라는 공식 명칭을 유엔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아 이제는 유엔이라는 명칭을 축제 키워드로 활용해 자유, 평화, 화합이라는 3개의 주제 아래 총 27개의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하순에 3일간 유엔평화공원에서 국화꽃축제와 동시하고 있으며, 시민의 발길을 잇게 한다.
축제는 9개 무대행사, 6개 체험행사, 3개 전시행사, 9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설무대에서 이뤄지는 무대행사는 가수가 사랑과 평화가 출연하는 평화음악회와 평화토크콘서트, 가수 플라워 폐막공연, 20대 젊은 층을 위한 공연 등 펼쳐졌다.
체험행사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퍼포먼스가 올해 처음 마련되었다. 유엔 기념공원 등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주요기관과 시설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탐방하는 남구 평화투어도 하였다. 오륙도사랑 걷기축제도 열렸다.
전시행사는 6·25전쟁 당시 부산에 주둔하며 대민구호활동을 펼친 스웨덴 의료진의 헌신과 활약을 사진으로 만나는 평화사진전과 대국, 소국, 초화 등 가을국화의 진한 향기를 풍기는 국화전시회가 함께 하여 더 많은 볼거리가 풍성하였다. 조각공원 앞 공터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먹거리행사도 하였다.
금년은 지지난 해 까지만 하여도 시민 축제로만 진행되었던 오륙도 평화축제를 전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산 남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축제 역시 많은 정성을 기울여 준비축제 현장에서 확인을 하였다.
축제 기간도 작년까지만 해도 이틀간 진행되었지만 금년은 3일로 기간이 연장되면서 관람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더욱 많아졌다, 라는 호평을 받았다. 기간연장으로 주민자치박람회, 평생학습 박람회, 국제 연합일 등 다양한 행사와 일정을 맞추어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였다.
축제기간은 가을이라 흔히들 사자성어로 이어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래서 축제장 주변은 아름다운 가을국화 꽃을 조형물에 주렁주렁 매달아서 추억 만들기에 후회없는 장소를 제공한다.
국화꽃축제와 함께하니 더욱 시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중앙 분수대 주변은 각종 조형물이 널브러져 있다. 모두 국화를 안고지고 있다. 대국, 소국, 등 볼거리 천국이 따로없다 여기가 천국이다. 관람나온 시민들은 남녀노소 누구든 생활의 필수품인 스마트 폰 카메라로 사진을 즉석에서 찍는다. 그리고 배경이 아름답게 나온 컷을 제외하고는 지우고 있다.
축제장을 찾아오는 야간 관람객들에게는 덤으로 조명을 환하게 비춰줍니다. 주간보다 야간에 방문하는 시민에게만 야간 특권을 부여했죠. 아쉬운 점은 바람이 불고 추워서 두툼한 외투를 입고가야 하는 불편함은 감수를 해야 합니다.
- 작성자
- 조분자/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1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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