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군함도'
이재갑 초대전 -군함도 사진전
- 내용
영화 속 배우들이 열연을 하던 역사 속 "군함도" 이야기가 낯설지 않은 탓인지 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 역사관의 "군함도 사진전" 전시가 더 끌리는 이유가 바로 그것인것 같습니다.
군함도의 역사 속 이야기를 역사관의 전시를 통해 관람을 한 후 기획 전시관에서 생생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군함도 사진전"은 작가의 말을 통해 군함도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조선인들의 외침을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없어 역사의 이야기를 전하며 아직도 진행형의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군함도 사진전은 군함도 "지옥의 문"을 알리는 기억의 출발을 시작으로 사진전 외에도 조선인 숙소 함바 모형에 전시된 오카마사하루 자료 기념관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본 정부가 관광객들에게 군함도가 유네스코 지정 근대 산업문화 유산이라는 것만 홍보하며 수많은 조선인들이 죽음에 이르는 강제 노역과 인권 유린은 감추며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를 알리는 기념품을 팔고 있는 다양한 기념품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영상실에서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서 군함도의 역사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으며 석탄 채굴을 위해 강제징용 당하고 무자비한 방법으로 억압을 받았던 조선인들의 한이 서린 역사의 한페이지인 군함도 곳곳을 사진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때 그시대의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명 배우들이 출현해 군함도를 알게 되었지만 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 역사관을 통해 군함도의 역사의 진실을 자세히 배우게 되어 더 의미 있는 방문이 되었습니다.
기획 전시인 군함도 사진전을 통해 비명에 가까운 아픈 조선인들의 진실된 역사 현장이 역사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물론 세계인이 모두 군함도의 진실을 더 많이 알게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 작성자
- 안다현/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09-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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