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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명소로 탄생하다

내용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에 위치한 다릿골전망대가 지난달 말에 개장을 하였다. 부산의 3번째 해상 스카이워크인 전망대를 찾아가 봤다. 청사포와 구덕포 사이 돌출된 돌무덤을 들어내고 바다로 쭉 뻗은 해안 절벽 위에 우뚝 선 폭 3~11m, 길이 72.5m의 상판이 바다 쪽으로 돌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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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의 기암 해안경관과 동해에서 솟아오르는 일출, 서해로 저무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청사포 전망대의 새 이름을 공모한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724건이 접수됐다. 청사포 전망대만의 독창성, 참신성을 고려하고, 청사포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로 이름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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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릿돌'이란 청사포 전망대 바로 앞에서 해상 등대까지 가지런히 늘어선 다섯 개의 암초를 말하며 돌(징검)다리를 뜻한다. 예부터 청사포 주민들은 다섯 암초가 마치 징검다리 같아서 '다릿돌'이라 불렀다. 이곳은 조류가 세고 해산물이 많아 미역양식 최적지이자 청사포 해녀들의 주요 물질 장소이다.

 

아직 개장을 안 해서 비록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함은 느끼지 못했지만 상상과 느낌으로 만족을 해야만 했다. 외곽에서 바라본 해수면 20m 높이의 전망대 끝자락에 설치된 두 개의 쌍안경이 눈앞에서 조명을 비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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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찾아간 7월 마지막 주말은 날씨는 구름으로 가렸지만 주말을 이용한 입소문을 타고 연인끼리 추억을 만들려고 많이들 모였습니다. 이 다릿돌전망대가 설치된 장소는 자연석으로 뾰족한 기암이 있었는데 없어져서 아쉽다.

 

지자체가 볼거리를 만들어서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것 까지는 좋지만 자연훼손이라는 오명은 벗어나지 못했다. 이곳은 주변 교통 환경이 너무나 열악하다. 청사포에서 가자니 주차장부족으로 자가용으로 간다는 것은 고려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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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에서 해운대 마을버스 2번이 운행하지만 배차간격이 20분으로 관광객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다. 또 구덕포에서 오는 것은 자가용 이용은 주차를 할 곳이 없다. 접근성이 매우 열악하다.

 

개장을 하면 청사포 이미지는 업 되겠지만 자가용과 관광버스들이 집중적으로 모여들기 때문에 주민들의 민원을 예상해야 할 것입니다. 이기대 해상스카이워크 보다는 길며, 곡선 등 관광이벤트에 효과 기대가 큽니다.

 

찾아가는 길은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1.3번 출구로 올라서면 창사포 가는 해운대마을버스 2번을 타면 됩니다. 장산역에서 1.3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30분 정도면 걸으면 만날 수 있다.

 

작성자
조분자/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7-08-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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