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하루를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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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인구 노령화시대로 급속히 변한다. 마음만은 청춘이신 어르신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생활체육대회를 부산사직 실내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16개 구, 군 지회 등 4,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를 하였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부산시연합회 (재)부산사회체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제 38 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한 곳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다채로운 경기를 펼침으로써 친목도 다지고 경로효친에 대한 지역사회 분위기도 이끌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제1부 개회식, 제2부 운동경기, 제 3 부 시상 순으로 해군작전사령부의 해군군악대 연주와 경헌종합예술단의 모듬 북 등 공연도 하였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내 16 개 구, 군 지회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행진곡에 맞춰 당당하게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노인 강령 낭독, 우승기 반납, 인사말씀,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하였다.
행사참가는 건강한 노인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경기와 수준급의 노인들이 참여하는 장기, 바둑, 한궁, 배드민턴 경기로 나누어 개최하였다. 종합경기는 팀별 40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거친 파도를 헤치며’, ‘폭탄을 제거하라’, ‘나는야 하키왕’, ‘우리는 한마음’ 등 종목의 오락성 경기로 웃음과 어둔하지만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어르신이 있기에 부산은 든든하다.
종합경기에서 우승한 단체에 부산광역시장기와 우승컵을 차지하게 되며, 장기, 바둑, 한궁, 배드민턴 경기에서 우승하는 팀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갖는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나, 응원단으로 참가하신 어르신들은 한마당 축제로 대회장은 변했다. 비록 몸은 늙었지만 젊었을 적 한 가닥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는 그야말로 경기장은 웃고 즐기며, 한마당 축제였다.
비록 선수로 참가하지는 못 했지만 남구응원단으로 참가를 하여 열심히 응원을 했다. 운 좋게도 남구 응원석은 제일 앞자리 한 계단 전체를 배정받아 다른 구처럼 한곳에 밀집을 하여 응원은 못 했지만 앞줄은 편리함도 많았다.
참가한 선수와 응원단들의 성의와 열의 등을 심사하여 참가선수와 응원단을 격려할 입장 상, 응원 상, 화합상 등도 준비되어 있어 어르신들에게 어린 시절 학교운동회처럼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화합의 장을 마쳤다.
- 작성자
- 황복원/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06-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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