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연휴를 맞아 활짝 문을 연 부산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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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이 5월 가정의 달과 연휴를 맞이하여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전면 무료개방을 선언하여 많은 관광객과 미술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6월 25일까지 열리는 류영국의 ‘절대와 자유’전시회는 물론이고 상시 개방하는 이우환 공간, 7월 2일까지 3층 소전시실에서 열리는 ‘2017년 소장품 기획전 활짝 열린 방’ 모두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아울러 5월 11일 오후 4시에는 야외광장에서 가면극 ‘오이소, 보이소, 추이소’가 열려 인기를 끌 예정이다. 가면극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43호 수영야류 공연인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실록의 계절 5월에 부산시립미술관에 들어서면 아주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더욱 관람이 즐거워진다. 1층엔 어린이 실기대회 수상작과 전시안내가 되어있고 2층엔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류영국의 색채와 선, 면으로 그린 ‘산’을 직접 구경하고 나면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도 그려 볼 수도 있다. 3층에서는 부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 17점을 시각, 촉각, 청각을 동원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이다. 야외를 나서면 미술과 공간이 하나되는 ‘이우환 공간’전시장에는 긴 계단, 야외작품, 작품공간에 있는 캔버스와 돌들이 어우러져 화가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앞으로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부산 근대 미술 그 정체성의 출발 토벽동인전(5/26-8/13), 추상미술의 지평 : 신사실파전(5/26-8/13)이 열릴 예정이라 미술에 관심있는 사람들로 더욱 분주할 것 같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여유가 있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부산시립미술관으로 문화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적극 추천합니다.
- 작성자
-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05-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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