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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걷기 명상의 최고지! 금천선원 둘레길

내용

새해를 설계하던지 잡념을 떨쳐 버리기위해 사람들은 도심에 가까운 사찰이나 등산로를 많이 찾는다. 부산 지역에 여러 둘레길이 있지만 그 중 금정구 금천선원의 힐링길인 금천선원 둘레길을 추천하고 싶다. 금천선원은 조계종 비구니 사찰로 어린이 템플스테이, 명상원, 명상쉼터, 명상석탑이 있어 조용하면서도 걷기명상 장소로 최고다. 도심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금천선원 힐링길을 찾으면 더욱 좋을 듯 싶다. “바른 말이 아니면 말하지 않고 남의 훌륭한 점만 이야기한다. 바른 말이 아니면 듣지 않고 남의 좋은 점만 귀담아 듣는다. 바른 행이 아니면 보지 않고 남의 본받을 점만 눈여겨본다.” 사찰의 글귀가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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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걷는다. 걷는 것이 즐겁다. 어디를 가려고 걷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미 나의 목적지에 도착해 있다. 지금 이 자리 이 순간 그리고 모든 것은 성취되었다. 지금 다만 걸을 뿐.” 걷기 명상 발원문이 길을 안내한다. 바위를 뚫고 굳세게 자라는 소나무, 넓디 넓은 차나무, 찾아오는 산새소리와 시원한 겨울 바람소리들이 마음을 풀어 놓게 만든다. 바람결에 물결치는 찬 소나무들이 마치 날개짓하듯 너울거리며, 푸르고 청정한 기운을 듬뿍 전해준다. 아무렇게나 누워 있다고 생각하는 바위들, 널브러진 낙엽들에 관심을 불어 넣으면 어느새 휴식과 힐링으로 마음속으로 파고 들어옴을 금방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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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를 한 참 걷다보면 어느덧 입가에 작은 미소를 띠고 천천히, 기쁘게, 편안하게 걷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힘든 세상일수록 서로 서로 감싸고 안아주라 금천선원 둘레길은 가르쳐준다. 바쁜 일상과 복잡한 인간관계에 얽매인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찾고 새 해 설계를 위해 걷기명상의 최고지인 금천선원 둘레길을 찾아볼 것을 꼭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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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7-01-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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