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하늘산책로를 가르며 바다구경 명소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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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아미동 국수골목, 엿방골목을 거쳐 아미비석문화마을 구경한 후 부산항 일대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천마산로 하늘산책로를 찾았다. 1월 초 아미동에서 초장동에 이르는 천마산로 300m에 부산항과 남항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천마산 하늘산책로'를 만들어 놓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입구에는 ‘1960년~ 1980년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며’ 최민식 사진작가의 작품들과 기찻집 예술체험장, 아미문화학습관, 한마음행복센터, 천마산 에코하우스 등이 반긴다. 이 일대는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30분에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비석문화마을 투어가 있다.
하늘산책로는 기존의 산책로와 다르게 기존 도로를 따라 등산로와 연결되는 목재데크길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책로 구간 곳곳에는 서구의 사계절, 손 조형물, 무용수 등 야외갤러리와 대한민국 1세대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 선생의 작품과 입체적으로 그려진 트릭아트벽화, 시민공모를 통한 212점의 사진타일벽화 등이 전시돼 있어 흥미롭다.
원형모양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부산항과 남한대교가 한 눈에 들어와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특히 밤에 오면 주변의 원형 빛 조형물과 부산항 야경이 어우러져 또 하나의 풍광을 자랑한다. 산책로 주변에는 1만그루의 수목과 초화가 심어져 앞으로 상춘객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될 것 같다. 하늘산책로 끝에는 천마산 10리길 둘레길이 있어 서구의 바다와 편백나무, 산복도로의 멋진 풍경에 절로 힐링이 된다.
천마산 조각공원, 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이 지척에 있어 또 하나의 선물을 제공해주는 천마산하늘산책로에 많이들 놀러 오세요. 또한 부산의 보물 서구 10대 명소를 찾아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다. 도보도 좋지만 부산역에서 만디버스를 타면 서구 10대명소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 작성자
-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0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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