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번 피어 보는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소철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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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메타세퀘이어와 함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소철나무 꽃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100년에 한두 번 피어 보는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100년된 소철이 목장원 야외광장에 피어 있다. 소철은 암수가 다른 그루에서 자라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50년에서 100년이 걸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한다. 꽃을 피우기위해 약 1개월간 회백색의 조그마한 꽃대가 형성되고 서서히 황금색으로 개화돼 약 10~15일간 길게는 100일간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다. 많은 분들이 단 한번이라도 소철꽃을 보고 싶어 하지만 평생동안 못보고 아쉽게도 후세를 기약하는 사람들이 많다니 지금이라도 목장원으로 구경오세요.
‘간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소철은 원줄기 끝에서 크고 기다란 깃 모양의 겹잎이 더부룩하게 무리 지어 돌려나와 사방으로 젖혀지면서 우아한 외관을 이룬다. 잎은 가늘고 길며 짙은 초록색에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가 다소 뒤로 말려 마치 우산모양처럼 생겼다. 제주도같은 따뜻한 지방에서는 뜰에서 자라지만 대부분 육지에서는 집안, 온실에서 자라는데 목장원 야외정원에서 자라고 꽃까지 피어 신비롭다. 목장원의 하얀색 암꽃은 크기도 크고 반구형이라 독특하며 만져보니 아주 단단하다.
원래 소를 키우던 목장으로 출발한 목장원은 최근 2년간의 공사끝에 소고기에 컨벤션 센터, 웨딩홀, 뷔페, 카페 등을 갖추어 멋진 건물과 주변의 경치가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100년 된 소철꽃을 보러 부산 영도 목장원으로 많이들 놀러 오세요. 환영합니다.
- 작성자
-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6-10-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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