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온천천 시민공원을 뚜벅이로 다니다 보면 몸과 마음이 절로 좋아진다. 온천천은 금정산 고단봉과 계명봉에서 발원하여 금정구와 동래구, 연제구를 흘러 수영강과 합쳐져 바다로 흘러 해운대 백사장을 만드는 하천이다. 온천천은 뚜벅이를 즐기는 사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 체육기구에서 몸 푸는 사람,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로 항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금정구 상류쪽인 부산대역에는 주말마다 열리는 문화행사와 아트마켓, 벽화가 있어 청년문화의 보물창고다. 동래구는 ‘명륜1번가’의 활기참, 수 많은 야생화와 나무들의 푸르름, 어린이들의 천국 놀이터인 물놀이장 등이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연제구에 들어서면 체육시설에 숭어 등 물고기들이 뛰어노는 모습에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최근 온천천엔 카페와 음식점들이 들어서서 온천천을 즐기는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야생화 단지, 다양한 먹거리촌과 볼거리들이 들어서 오감을 행복하게 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부산 바닷가도 즐기시고 온천천도 걸어 보고 조형물빛, 물빛, 땅빛에 취하는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은 피서법 일 것 같다.

< 온천천 안내 >

사이트 : http://oncheon.dongna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