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포 고갯마루 ‘해송인도교’ 관광지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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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해운대구가 도시철도 2호선 종착역인 장산 역 1번 출구에서 호랑이 산길을 걷듯 어슬렁거리면서 청사포를 넘어가는 고갯마루 올라서면 기존에 있던 '해송교'도로 옆 새로운 인도하나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해운대관광지 한곳 추가합니다.
다리이름은 '해송인도교'다. 다리중간 부분은 한발이라도 더 앞으로 다가서서 청사포를 볼 수 있도록 전망대형 다리를 만들었다. 인도 배불 뜨기 전망대서 바라본 청사포 앞바다는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출어하는 어선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시민이나 관광객이 바라보는 청사포 방향은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 인도난간에는 해운대 12경의 사진을 걸었다. 명소들의 사진들이 갤러리처럼 전시를 하고 있다. 이 또한 해운대의 볼거리가 한곳에 모았다. 여기에 피곤한 다리를 잠시 휴식하라고 간의 목재의자를 소나무 그늘아래 설치했다.
시민이나 관광객을 위한 배려이다. 아직은 다리난간에 사랑의 하트형 자물쇠가 붙어있지는 않다. 다리가 있는 줄 모르고 있지만 멀지 않아서 이곳을 찾는 청춘남녀는 '우리사랑 영원히'라는 문구를 적고 다리난간에 부착할 날이 멀지 않았다. 전망대겸 다리는 청사포를 내려다보며 울창한 숲 위를 걸을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
이 다리는 송정에서 달맞이고개까지 전 구간에 목재 덱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유일하게 청사포 고개정상 해송교에만 연결되지 않아서 사람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 길은 걷기마니아들의 '추억과 낭만'을 부산에서 숲길로서는 소문난 송림길이다. 고개에서만 사람들이 차도로 걸어야 하는 불편함과 차량과의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제 모두 목재 덱으로 길을 연결하여 마음 놓고 걸을 수 있게 됐다. 주말은 많은 걷기마니아들이 알록달록한 산행차림으로 걸어간다. 특히 이 길은 달맞이 길과 연결되어 노거수 벚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어서 바람과 함께 그늘을 제공한다.
- 작성자
- 황복원/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5-08-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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