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등교 시 '메르스' 예방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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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모 초등학교 출입문은 좀처럼 보기 드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는 요즘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의 영향이다. 사스와 유사한 초기 증세는 고열과 기침 그리고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메르스'로 학교 출입문은 아침부터 학생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유행하는 메르스로 온갖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학부모들은 아이를 대리고 학교 출입문에 도착을 하니 보건소에서 나와 아이들의 발열검사를 하고 이상이 없는 아이들은 학교 출입문을 통과하여 들여보낸다.
늦었지만 다행한 일이다. 우리 부산은 청정지역으로 알고 있었는데 초등학생 한명이 확진을 받아서 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닌 것 사실이다. 아이를 학교에 안 보낼 수도 없다. 출입문에 도착한 학부모들은 다소나마 안심을 하고 돌아간다.
학교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전과 같지 않다. 아이들은 마스크를 끼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서로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 손을 잡고 교실 문으로 들어가는 아이도 없다고 아이들은 말을 한다.
물론 철저하게 개인위생을 관리하고 외출 후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고 꼭 외출을 해야 할 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외출 목적을 다 본 후 빨리 집으로 귀가하여야 한다. 자기관리만 잘 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메르스는 잠복기(2일~14일)후에 발병을 한다.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나 숨이 가쁜 호흡기 증상이 있고, 급성신부전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메르스 대처방법은 가까운 보건소 또는 전화 핫라인 051-888-3333으로 연락하여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부산광역시는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시민개개인의 위생은 철저하게 챙겨야 하고 외출을 하고 자기 집으로 들어가서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최대한 나들이를 삼가야 한다.
- 작성자
- 황복원/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5-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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