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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대저생태공원서 최고의 토마토 찾았다!

내용

부산광역시 강서구는 제15회 대저 토마토축제(이하 축제)가 구포대교 하부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주말이라 삼삼오오 짝을 지어 찾아드는 시민들과 관광객으로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루었다. 어디서든 축제라면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먹거리가 풍부해야 한다.

토마토축제는 수입개방 등 농촌의 어려운 영농현실을 극복하고 축제를 개최하여 대저농가에서 생산된 토마토를 축제 한마당직판장을 꾸렸다. 토마토의 상품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미쳐 준비해 간 것 없어도 직판장 옆은 강서우체국택배가 영업을 한다.

대저지역은 낙동강하구의 삼각주에 위치하여 토양이 비옥하다.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생산지로 자리매김함으로 축제가 성황을 이룬다. 대저농민들이 연간 12,000톤의 토마토를 생산한다. 지리적 표시제 인증으로 전국에서 품질 좋고 맛도 좋은 최고의 토마토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대저 생산농가는 맛과 품질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축제장은 무대를 중심으로 토마토품평회, 토마토역사관, 토마토 품종관, 토마토요리, 토마토육묘, 대저 꽃 직판장, 토마토무료시식회, 곤충전시, 즉석사진 달력액자 등 볼거리와 체험을 직접 해 본다. 축제장 입구는 먹거리장터가 있다.

‘환영합니다’라는 아치를 지나니 어린이들의 페이스 페인팅 코너는 아이들이 서로 얼굴 뺨에 손등손톱에 자기가 원하는 페이스페인팅을 해 달라고 주최 측 언니에게 난리를 친다. 어른들은 사랑하는 아들딸의 아우성에 못 이겨 보기만 한다.

포토존 나비 앞에 앉으면 나비가 된다. 아이는 앉고 엄마는 사진을 찍는다. 필자는 아빠엄마뒷모습을 찍었다. 곤충체험 장에는 신기한 곤충들이 발길을 잡는다. 곤충 앞에는 커다란 조형곤충을 만들어서 사진 배경이 되고 있다.

농산물품질 관리원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은 신비의 세계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 같은 토마토라도 축제장에 나온 것은 어딘가 모르게 특별함이 있다. 모양 또한 예쁘고 우아하게 손질을 했다. 물론 축제에 나온다고 때 빼고 광냈지만 먹기엔 아깝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장은 아직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뜸하다. 그래도 관심 있는 시민은 벌써 나와서 열심히 만들어보려고 요것저것 자세히 질문을 던진다.

역사관에는 토마토상표등록증만 하여도 십여 개가 넘는다. 모두 개량을 해서 신품종을 만들면 상표를 등록한 것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도 계속 개발이 되어 신품종이 나오 듯 토마토도 역시 농민들이 개발품종을 만들고 있다.

꽃 직판장 앞에는 대형 꽃 탑을 만들었다. 단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다. 봄 토마토축제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려고 말이다. 역시 탑 앞은 북적이고 있다.

작성자
황복원/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04-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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