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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뽑힌 대변항 죽도

내용

기장의 유일한 섬으로 부산 기장 8경중 하나인 죽도가 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다시 찾고 있다. 원래 대나무 섬으로 유명했던 곳인데 이제는 대밭은 별로 없고 동백나무가 울창하게 자생하고 있어 동백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바닷물이 빠지면 죽도 해변으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바닷길이 열린다. 죽도해변에 널찍한 바위가 섬을 따라 펼쳐져 있어 그 사이사이로 떠있는 바닷물은 낭만적인 풍경으로 바닷가의 운치를 더 강하게 한다. 수정처럼 맑고 깨끗해 물고기가 노는 모습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한 바닷물에 감탄한다.

죽도섬을 구경하려면 연죽교를 지나가야 한다. 입구에 설치된 등대모형의 화장실은 동화속의 세상인 것 같아 운치가 있다. '기장군, 대변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글귀가 크게 새겨져 관광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교량 내·외벽과 바닥을 물방울, 물결선, 대나무 이미지 아트타일 기법의 벽화로 꾸미고 LED 조명을 설치, 야간에도 빼어난 경관을 뽐내게 했다.

거대한 왕궁같은 분위기의 별장은 들어갈 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바닷가를 구경하니 속이 시원하다. 바다속에 떠 있는 이 작은 섬은 기이하게도 파도가 곧 덮쳐버릴 듯한 낮고 작은 바다 속의 섬 속에 모양이라 계속 바다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든다. 죽도를 구경 하고 나오면 '박씨 아줌마, 호염이 할매, 손 큰 할매' 등 연화리 해물촌이 손을 잡는다. 정감있고 경상도다운 할매들의 좋은 인심을 듬뿍담아 갖가지 해산물을 저렴하게 난전 포장마차에 내놓아 참새가 방앗간을 스쳐 지나갈 수 없다. 많은 관광객들이 대변리 죽도에 왜 오는지 알 수 있게 만든다.

< 죽도 안내 >
위치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1-1
문의 : 051-709-4502

작성자
이정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03-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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