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국화꽃 동물원이 된 ‘유엔평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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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그리고 국화의 계절이다. 향긋한 국화향이 부산남구평화공원 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일대에 가을국화전시회를 오는 10월 24일~11월2일(10일간) 국화꽃전시회를 개최한다.
사람의 손으로 과연 무엇을 얼마나 만들 수 있을까? 답은 무한대다. 못 만드는 것 없다. 사람의 손으로 작은 국화화분을 각종 동물 조형물에 덧씌워서 생동감을 자아내는 동물이 만들어 졌다.
보기만 해도 신기 그 자체다. 살아있는 동물에 국화꽃을 입혔으니 마치 동물원 같기도 하다. 국화꽃 동물을 보기 위해 유치원생들이 구름같이 모여들 것으로 믿어도 된다.
가을국화꽃 일 만 육천여 점으로 동물조형 등 30개의 조형물을 만들었다. 가을국화축제는 매년 열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비해 조형물이 동물이 많다. 평화공원은 지금 동물농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동조형물은 가장 무서운 호랑이, 목이 긴 기린, 싸움소, 부지런해야 먹고 사는 말, 사람이나 동물도 짝을 찾기 위해 사랑의 하트 등 참 볼거리가 많이 전시되어 있다.
국화꽃은 전시기간을 고려하여 아직은 물고기 눈처럼 꽃이 피지 않는 것이 대세다. 하지만 국화축제 국화꽃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활짝 핀 꽃도 있다.
관람하실 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주차장 협소로 자가용이용은 삼가시는 것 잊지 말자. 대중교통은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용호동 직진방향 700m 도보로 이동하면 평화공원이다. 시내버스는 155번을 이용하여 평화공원에 하차하면 된다.
- 작성자
- 황복원/부비리포터
- 작성일자
- 2014-10-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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