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이 한자리에
- 내용
색색의 알록달록한 유치원 원복을 입은 아이들이 사상 명품 가로 공원에 일제히 저금통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아직은 뜨거운 가을 낮 햇빛에 옹기종기 모여 저금통을 들고 기다리기도 하고 때로는 즐거운 수다와 생각지도 않은 관심거리에 한눈을 팔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막만한 손에 쥔 저금통은 잊지 않고 챙기는 모습이 여간 대견해 보이지 않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사상 나눔 박람회"에서는 매년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소망품은 동전밭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직접 모은 저금통을 들고 나와 나눔문화를 배우는 뜻 깊은 행사라고 합니다.
하늘위로 경전철이 지나고 경전철을 따라 길게 형성된 공원길을 따라 벼룩시장과 재능 나눔부스도 함께 마련된 부스가 길에 늘어서 있습니다. 가정이나 개인이 소장한 불필요한 물건을 기부하기도 하고 좌판을 펼치고 판매한 금액이 기부가 되기도 하며 바리스타의 향기 좋은 커피 한잔이 누군가의 힐링을 느끼게 하고 우연히 받은 두피마사지가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게 하는 재능기부가 이루어기도 합니다. 작은 나눔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나비효과로 돌아오는 즐거운 나눔!! 우리의 나눔이 축제가 되고 나누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닌 축제의 장이 되는 나눔 박람회!! 작은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는 모두가 풍요로워지는 멋진 일 인것 같습니다.
- 작성자
- 황은영/부비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9-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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