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마로 도자기를 구워내어 힐링이 되는 산성도예
- 내용
40년 전통 분청사기를 빚으신 분청 이상문 도예가와 2대 아안 이승민, 이종민, 이영민 3형제가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전통도자기를 지켜오고 잇는 도예관이 산성마을에 있다. 전통가마에 전통방식을 토대로 우리 옛 작품을 표현하고 불교에 접목하여 뛰어난 작품들을 선보이고 많은 도예가들로부터 호평이 자자한 곳이다. 2대 아안 이승민 3형제는 전통 찻사발, 차도구, 예술식기 등을 표현하여 전통미에 현대미를 가미하여 산성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꼭 찾게하는 ‘산성도예’다.
산성도예실에 들어서면 다완(막사발), 다기, 다관, 주자, 차호, 화병, 식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진열되어 입을 쩍 벌리게 만든다. ‘분청무궁화 백자문호, 분청진사다완, 정호다완, 황금매화다완, 분청빗살선각주자, 반야심경 양각문, 분청진사차호’ 등 수 많은 걸작들이 한 눈에 펼쳐져 일순간 도예세상에 완전 빠져든다.
물은 높은데서 낮은데로 흐르고 열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한 가마에는 옛 정취가 물씬 풍긴다. 이 속에서 나올 작품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 흙과 불의 결정체인 도자기는 불의 온도 차이에 색깔이 달라진다니 그 오묘한 이치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산성도예는 귀여운 토우들과 아기자기한 도자기가 마음에 온기를 전해주는 곳 맑은 공기와 향긋한 차도 함께 마실 수 있어 일상의 번잡함을 떠나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기 좋은 도예방이다. 도예 체험을 하시려면 하루 전에 미리 예약을 하면 일일 체험을 할 수 있다.
< 산성도예 안내 >
주소 : 부산시 금정구 중리 1길 38(금성동) 금성초등학교 바로 옆
문의 : 051-517-8376, 010-3569-****
사이트 : www.산성도예.kr
- 작성자
- 김홍표/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9-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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