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사상구 백양대로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즐거운 모험놀이터가 개장을 했습니다.

삼삼오오 발 빠른 엄마들은 시원한 분수가 맞이하는 모험 놀이장에 발 빠르게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모험을 즐기기 위해 발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놀이터는 아이들이 흙장난과 미끄럼틀 등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있는 모래놀이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요즘에는 실내에 마련된 다양한 정글짐을 이용한 놀이터를 상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7월의 개장 소식을 전하는 ‘사상 근린공원 모험 놀이장’은 그 이름처럼 모험을 통한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는 익스트림 시설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시설하나 평범하거나 예사롭지 않은 놀이 기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모험 놀이장에 제일먼저 눈에 띄는 하얀색의 작은 동산은 '뜀 동산'으로 고무풍선 같은 느낌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하늘을 날듯 뛰며 즐기기도 하고 기다란 모양의 시소는 그 모양처럼 "지네 시소"라고 하는데 상하로만 움직이던 시소와 달리 스프링처럼 어디로 움직일지 몰라 어른아이 모두 웃음부터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신나는 놀이터 외에 모험놀이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익스트림 시설도 갖추어져있는데 사상구에서 시비로 조성된 공원 내의 모험 시설에 한해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도록 유료로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모험시설 15종이 설치되어 언제라도 즐거운 모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동네 가까이에 상상도 못했던 즐거운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무더위를 잊는 모험을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상근린공원 모험놀이장은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정기휴무)까지 운영(7~8월은 조정)되며, 유로로 운영되는 ‘모험시설’은 사상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하여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