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독서의 계절답게 부산은 지금 독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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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아마도 '천고마비, 독서의 계절' 일 것이다. 전국이 독서의 열풍으로 가득차 시집이나 책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쩍 많이 늘어나고 있다. 책을 읽지 않으면 밥도 먹지마라. 밥은 몸의 양식이지만 독서는 영혼의 양식이듯이 요즈음 너나없이 힘들다고 하지만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내 인생의 책찾기'를 떠나보면 어떨까?
'가을은 독서의 계절' 이 말의 근원은 당나라 시인 한유가 아들에게 쓴 시에서 나온 '등화가친'에서 찾을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등잔불을 가까이 할 수 있으니 책을 읽으라는 의미다. 이 말처럼 우리나라는 지난 1927년 이후 가을이면 '독서주간'을 시행해 국민들의 독서를 권장하여 매년 이맘때쯤이면 왠지 소설책 한권이라도 읽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곤 한다.
좋은 책은 지식을 선물하고 지식은 세상을 보여주는 시야를 넓혀주고 자기 자신에게 무엇이 옳은 가에 대한 기준을 세워 준단다. 책 한 권 읽은 사람과 열 권을 읽은 삶의 차이는 눈빛부터 다르다. 좋은 책 한 권이면 인생도 바뀐다던데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 내 인생을 바꿀 책 한 권 사보는 것은 어떨까?
부산시에서도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지역서점 활성화와 책읽는 부산 분위기조성을 위하여 '행복한 책 나눔' 사업을 통해 지정도서를 가져오면 12월 20일까지 책 책값의 50% 상당의 금액을 도서 또는 커피 교환권으로 환불해 주고 있다. 또한 2013 가을독서문화축제가 중구 광복로와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열린다니 찾아가 볼 일이다.
- 작성자
- 김홍표/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3-09-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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