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친구 맺은 세계의 도시들을 살펴봐요
시청 청사 내 부산국제교류전시관
- 내용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국가 및 도시간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 등을 통해 세계 속의 부산을 널리 알리는 것과 더불어 도시 간의 우호관계를 통해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부산시는 현재 26개국 31개의 도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 바로 '부산국제교류전시관'이다.
시청 청사 내에 위치한 '부산국제교류전시관'은 딱딱한 분위기의 전시관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다가가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권위적인 분위기를 탈피해 세련된 갤러리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먼저 전시관 내부를 살펴보면 자매도시의 국가들을 컨셉으로 한 내부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띈다. 감각적이고 이국적인 인테리어의 각 섹션들을 살펴보면 자매도시에게서 받은 다양한 기념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기념품마다 각 나라의 특색이 잘 드러나 있어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아프리카의 이름 모를 도시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도시들과 맞닿아있는 부산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세계 여러 도시들을 체험할 수도 있다. 전시관 한 편에는 여러 국가의 전통복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방문한 누구나 전통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여러 자매도시의 배경 중 원하는 배경을 골라 사진을 찍고 본인의 휴대폰으로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글로벌 도시 부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부산국제교류전시관'은 시청을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부산과 인연을 맺는 도시들을 알고 싶거나 세계의 여러 도시들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면 이 전시관을 방문해 보자!
- 작성자
- 이선정/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3-05-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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