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에도 스크린도어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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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소리와 함께 진입하는 지하철은 꽤 위협적이라 나도 모르게 지하철이 역사 안으로 진입하면 한발짝 뒤로 물러서게 된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이처럼 지하철의 무서움을 알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 하겠지만 오히려 이를 자살을 도구로 사용하는 위험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 부산 지하철에서도 지하철 투신 사건이 간간히 발생하는데 이러한 자살자들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기보다 그들에게 그러한 환경을 제공한 문제를 살피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서울시의 경우 지하철 자살자 방지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였다고 하지만 부산의 경우 3호선에만 전역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고 1호선과 2호선의 경우 스크린도어가 간간히 설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부산은 108개 역 에서 37개 역이 설치되어있는데 이는 자살자 방지를 위해 최근 스크린도어 사업을 하여 늘어난 스크린도어 수이다.
2012년부터 10개역에 새롭게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1호선의 경우 온천정, 연산, 양정, 범일, 부산역, 남포, 자갈치가 설치되었고 2호선의 경우 사상, 경성대&부경대, 센텀시티역에 설치되었다.
2013년에도 1호선 범내골, 중앙, 교대역에 설치가 예정되어 있고 2호선의 경우 해운대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
스크린도어 설치와 함께 스크린도어에 스크린 교통 안내판도 설치되어 화면을 터치하면 지하철 시간표, 역내 주요시설, 지도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여 시민편의도 높이고 있다.
스크린도어가 새롭게 설치된 자갈치역을 보니 지하철 진입에도 위협적인 지하철 소리가 훨씬 줄어들고 정차하여 문이 열릴 때 까지 가까이 가지 못하니 훨씬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3호선뿐만 아니라 1호선과 2호선 모두 전역에서 스크린도어를 만나 안전한 부산 지하철이 되었으면 한다.
- 작성자
- 정무송/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3-03-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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