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번은 부전시장을 가는 구나!! 외국인도 쉽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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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가 끼룩끼룩 거리는 해운대 백사장, 영화의 메카인 피프광장, 이승기 호떡을 먹을려면 남포동으로~ 부산의 명소 곳곳을 구경하기 위해 수백명의 외국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고 있다.
외국 관광객들이 부산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숙박, 음식 등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교통편을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산을 여행하는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 씨티버스, 투어버스나 택시 등 편리한 교통 수단이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택시는 요금이 비싸서 부담스럽고 투어버스는 자신이 가고 싶은 시간에 마음대로 자유여행을 하기는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에 저렴하고 자유롭게 이동하기에는 일반 시내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부산에 살고 있는 나도 몇 번씩 잘못탈 만큼 쉽지 않은 노선도를 보고 외국인이 버스를 올바르게 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부산시는 외국인들이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국어, 영어표기를 한 노선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외국어 표기 노선도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부산역, 자갈치, 해운대등을 위주로 보급되어 있어 그 외의 지역에서는 외국인들은 노선도를 알아볼 수가 없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주요 지역을 영어와 중국어로 공동표기 해 놓음에 따라 외국인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변화인 것 같다. 또한 노선도와 함께 버스 전광판에도 외국어 서비스를 하고 있어 외국이들이 찾기 쉬운 부산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 작성자
- 김수정/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3-03-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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