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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위급상황인데 전봇대 일련번호가 보이지 않아요!

내용

조난을 당했거나 근처에 불이나 범죄가 발생했다면 해당 위치를 빠르게 119나 112에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위급상황에 위치를 알리는 데는 전봇대 일련번호만큼 정확한 것이 없다고 한다. 도심은 30m, 농촌은 50m마다 전봇대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좁은 폭에서 거리를 정확히 알 수 있어, 오히려 GPS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해당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위급상황에 전봇대 일련번호를 이용하여 위치를 알리는 방법은 전봇대 번호판 상단의 8자리를 소방서 등에 알리면 된다. 위도, 경도 등이 숫자로 표시되어 있어서 119상황정보시스템인 GIS를 이용하여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전봇대의 일련변호가 각종 전단지와 전봇대 시설 등으로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경우가 눈에 종종 보인다. 부산에도 수많은 전봇대가 있지만 전봇대는 방을 세놓는 광고지로 흉물스럽게 뒤덮여 있다. 매일 같이 행정 기관 관계자들이 전단지를 제거하고는 있지만 제대로 떼어내지 못해 일련번호의 일부를 가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전봇대의 운영과정에서 전봇대에 필요한 시설물을 설치하면서 일련번호를 고려하지 않고 일련번호를 가리는 시설을 설치하여 사람들이 쉽게 알아볼 수 없게 한 것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최근에도 전봇대 일련번호를 이용하여 자살을 하는 사람과 화재현장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던 사례들이 있었다. 부산시도 전봇대의 일련번호들을 시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여 사고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필요가 있겠다.

작성자
정무송/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3-03-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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