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컴퓨터에 앉으면 버릇처럼 방문하게 되는 부산시 홈페이지!! 새로운 정보도 많고 휴일을 재미있게 보낼 방법도 얻을 수 있어 홈페이지 이곳 저곳을 구경하는데 새롭게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시민마일리지'라는 것이다. 궁금증에 클릭해보니 나도 모르게 나의 마일리지가 2870점이나 쌓여있었다. 매일같이 로그인을 하다보니 로그인을 할 때마다 10점씩 쌓이고 있었던 것이었다. 게다가 가끔씩 민원도 넣고 홈페이지에서 실시하는 설문이나 이벤트에도 응모를 했었는데 그때마다 크게는 500원에서 300원까지 마일리지가 부여되었다.

시민마일리지는 부산광역시가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시민제안이나 인터넷 신고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마일리지가 지급되고 있다.

마일리지의 사용은 크게 문자작성, 온누리 상품권 교환, 기부하기로 나누어지는데 나의 눈에 특히 띄였던 것은 바로 기부하기였다. 어떻게 보면 2870원이라는 돈이 적은 돈이지만 수많은 부산시민들이 알게 모르게 쌓인 시민마일리지로 기부활동을 하면 모이고 모여 꽤나 큰 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 지갑에서 나가는 돈은 100원 기부하는 것이 쉽지않은 것이 현실인데 부산시 홈페이지 이용만으로 차곡차곡 쌓여가는 시민마일리지로 부산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부방식이 꽤나 신선한 것 같다.

혹시나 부산시 홈페이지는 자주 이용한다면 지금 바로 시민마일리지를 검색하여 들어가 나의 마일리지를 확인해보고 마음에 내킨다면 기부하기를 클릭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100마일리지(100원 단위)부터 얼마든지 기부를 할 수 있다고 하니 100마일리지라도 실천해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