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양심 저울까지 추석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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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부평시장을 찾았습니다.
부산 중심가에 위치한 탓에 늘 북적이지만 추석이 다가와서 인지 제수 용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더 많이 붐비는 것 같네요.
다른 마트보다 전통시장의 규모도 큰 부평시장은 특히 제수 용품을 구매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 생선부터 전까지 모두 잘 만들어져 판매 하는 곳도 있어 많은 맞벌이 주부나 제사 음식하기 곤란한 가정에서 더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여기저기 부평시장을 구경하다 발견한 저울!!
시장 입구에 떡 하니 진열된 저울은 이름도 '양심저울'이라고 되어 있는데요.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의 무게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간다면 바로 달려와 달아 볼 수 있도록 마려된 것 이라고 하네요.
의심을 하기 전에 판매 하시는 분들이 양심껏 판매 한다는 말이 더 이해가 가는 듯하네요. 무엇보다 저울에 관해서는 믿고 구입해도 좋을 듯한데 그 만큼 예전의 전통시장에 대한 불신이나 이미지를 바꾸고 방문한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애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추석에는 맛난 송편도 준비해야 하고 조상님 제사에 올릴 싱싱한 생선도 구입해야 하고
무엇을 먼저 골라야 할지 고민이지만 북적이며 즐기는 전통시장에서의 쇼핑이 즐겁기만 합니다. 이번 추석장보기는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전통시장에서 싱싱하고 알뜰하게 덤과 정으로 장바구니 가득 넘치는 것 같네요.
- 작성자
- 황은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09-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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