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다리 아래서 추억도 역사도 그리고 체험까지
- 내용
가을의 문턱에서 만나는 부산에는 영도다리 축제는 잊혀진 우리의 역사를 먼저 떠올리며 시작된다. 6.25시절 암울했던 과거에 헤어진 가족을 만나기 위해 부산의 상징 같던 영도다리에서 가족을 상봉하거나 먼훗날을 기약하던 추억의 장소가 축제가 된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영도다리에서 만나는 퍼레이드의 행진은 아이들에게 영도다리의 또 하나의 추억이되고 이야기가 된다. 영도의 옛 이름인 절영도의 이야기도 볼 수 있고 요즘 아이들에게 제일 먼저 귀가 번쩍띄는 로봇도 등장한다.
그 어떤 복장을 해도 퍼레이들 바라보는 이의 마음은 즐겁기만 하다. 영도다리에서 시작된 퍼레이드는 영도 남항시장을 거쳐 남항대교의 주 무대가 있는 곳까지 이어진다.
남항대교 아래에 펼쳐진 영도다리 축제장의 다양한 체험장 또한 관람객의 시선을 모으는데 다양한 체험이 줄을 섰다. 가족과 함께 찾은 축제장에서 예쁜 비누공예을 하면 쌀을 기부하는 뜻 깊은 체험장이 있는가 하면 다양한 홍보에도 새로 바뀐 주소를 알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벤트를 통하여 자기 집 주소를 확인하는 코너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로 더 풍성한 영도다리 축제가 되는 것 같다.
- 작성자
- 황은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09-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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