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주노초파남보, 하늘위로 솟구치는 색색의 향연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 내용
스윙~스윙~ 스윙마이 베베~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힘껏 솟구쳐오르는 색색깔의 아름다운 분수쇼에 사람들의 탄성이 절로 나온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솟구쳐 오른 물이 떨어지면서 관람객들의 옷을 버려놓아도 사람들은 연신 웃으며 한여름 밤의 분수쇼를 즐겼다.
오후 8시, 저녁시간이지만 한낮의 열기에 못지않은 열대야가 지속되는 요즘 다대포 해수욕장에 설치되어 있는 낙조분수 주위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매일저녁 8시와 9시 2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는 ‘꿈의 낙조분수쇼’를 보기위해서이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의자가 설치되지만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해 서서 구경을 하는 사람들이 생길만큼 그 인기는 높다.
분수쇼 시작 전에 3편의 사연소개가 이루어진다. DJ가 읽어주는 연인들 간의 사랑고백사연으로 낙조분수쇼의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사연소개가 끝나고 6곡의 신나는 노래를 배경으로 다양한 색을 뿜어내는 분수들이 하늘로 솟구쳐오른다. 1,046개의 노즐과 1,148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27종의 분수를 통해 분수쇼가 이루어지는데 제일 높이 솟아오르는 분수는 무려 55M의 위로 올라간다.
약 20분간의 분수쇼가 끝나면 분수체험행사로 분수 위를 뛰놀 수 있도록 해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물이 뚝뚝흐르는 옷을 쥐어짜며 간신히 와야하지만 부채질을 남발해야 했던 더위는 싹 잊은채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연 접수와 분수쇼에 배경이 되는 음악신청은 꿈의 낙조분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니 사랑하는 연인에게는 고백도 하고 신나는 분수쇼도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좋을 것이다.
- 작성자
- 김수정/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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