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 막걸리와 함께한 사랑마실길 문화체험
- 내용
금정산성 일대의 아름다운 명소와 역사를 탐방하는 문화탐방이 금정문화원에서 2012. 5.26~5.27 2일간 진행되었습니다.
금정산성은 행정구역상으로는 금정구지만 동래구, 금정구, 사상구, 북구, 양산등과 함께 광대하게 접해 있고 많은 등산로가 있는 곳이라서 많은 분들에게 잘 알려져 있기도 한 곳이지요.
체험 프로그램은 금정산성 동문에서 시작해서 국청사, 장대 관람, 허브와 야생화체험, 킴스아트필드 미술관, 산성문화 체험 촌을 다녀오는 코스로 짜여져 있었습니다.
체험 중간 중간 금정산의 유래는 하늘에서 오색구름을 타고 내려온 금빛 나는 물고기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정산이라고 하며 고담봉에는 금정산의 전설을 간직한 금샘이 있다는 이야기라던지 원래 전쟁 시 죽창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나무를 많이 키워서 죽전마을이었다던지 하는 문화 해설과 이른바 산성 막걸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 민속주 제 1호인 금정산성 막걸리, 어울림, 흥겨움, 정겨움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제 2회 막걸리 축제와 함께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 탐방과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금정산을 지나면서 만나게 되는 도심속 자연부터 시작해서, 전쟁 또는 군사 훈련시에 성내의 군사들을 지휘하기 위해 대장이 자리하는 누대, 장대에서의 말타기 기념 촬영 시간, 허브와 야생화에서의 야생화 찾기와 가족과 함께하는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킴스아트필드 미술관에서의 금정산성 만들기 체험과 산성문화 체험촌에서의 술빵 만들기와 막걸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웰빙 막걸리를 만나는 시간은 지나간 역사와의 만남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을 마치고는 금정산성에서 진행되는 막걸리 축제도 잠시 즐기고 술익는 산성 마을을 뒤로하고 즐거운 추억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 작성자
- 박인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05-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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