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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글로벌 사랑방! 여기는 보건소 입니다

사상구 보건소의 “무료 건강 검진의 날”

내용

‘김마릭’씨는 파키스탄에서 귀화한 한국인 아니 부산인이다. 일요일 오전 사상구 보건소에서 만난 마릭씨는 평일에 병원을 찾기 힘든데 이렇게 일요일 보건소에서 형식에 끝나는 검진이 아닌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벌써 2회를 맞이하고 있는 사상구 보건소의 “무료 건강 검진의 날” 행사는12일 지역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의 200여명이 참여하여 많은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행사를 주관한 사상보건소에서는 “무료 건강 진료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조기 진단과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역보건 서비스를 위하여 마련된 행사라고 하는데 진료과목 또한 내과, 치과, 산부인과, 한방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의료보험 공단에서 마련한 골 밀도와 혈압 등 체성분 검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여러 다문화 가족들도 보였는데 그날 8개월 된 아기와 함께 찾은 다문화가정은 보건소의 진료의 날 온 가족이 나들이 삼아 보건소를 찾아 베트남에온 아내의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아내가 보건소 가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약품을 지원하고 있는 사상구 약사회의 이은상 약사는 간혹 진단을 받아서 처방 가능한 당뇨약을 한달 분씩 타시려고 떼쓰시는 할머니도 계시고 2번씩 오시는 경우도 있는데 접수에서 신분증이나 의료보험증을 확인한다고 한다.

1회성 검진이 아니라 체계적 진료로 치료 가능한 질병은 보건소 등록 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데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니다’씨는 1회에 참여하여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9월에 있을 3차 무료 검진 행사에도 꼭 참여 하고 싶다고 한다.

단체 예방 주사하면 생각나는 보건소가 아닌 시민건강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건강의 글로벌 사랑방으로 점점 진화하는 것 같다.

작성자
황은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1-06-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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