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미래로 발돋움하는 부산시가 되길 소망하며
부산시청 방문후기
- 내용
한해가 저물어 가는 때 부산시청을 방문해 보았다. 멀리서부터 부산시청 외벽에 적혀진 시인의 문구 ‘이 세상에 당신이 있어 내가 행복한 것처럼, 당신에게 나도 행복한 사람이고 싶습니다.’가 반겨주었다. 사람들이 오가는 시청 앞 큰 길에는 2011년 새해를 준비하는 탑도 세워져 있어 새해에 대한 소망을 밝혀준다.
2층에 부산미래도서관이 있었는데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짧은 시간에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은 정교한 모형에 첨단 IT 기술을 결합해 부산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전시관이다. 마치 부산을 방문한 걸리버 여행기의 걸리버가 된 듯한 착각도 일으키게 한다.
미래의 부산의 모습에 대한 10대 메가 프로젝트가 소개되어있었다. 녹색기술기반으로 국제산업물류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시작으로 하계올림픽유치까지 10가지의 소망이 담겨있는데 4D영상상영관에서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있다. 안경이 없이도 볼 수 있는 3D TV가 앞으로 새롭게 성장할 서부산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전해준다.
마지막으로 전자방명록에서는 사진도 찍어 남기고 관람소감을 적어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게 해 주어 사진도 찍고 방명록도 남겨보았다. 부산시가 시민들과 더 친근히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여권이나 행정일 때문만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시청을 방문하여 우리가 사는 도시의 모습을 학습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2011년에는 더욱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고 행복도시 미래로 발돋움하는 부산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 작성자
- 김광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1-0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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