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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범어사 사찰음식 인기 최고

내용

한식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부산국제음식 박람회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하기에 한번 찾아가 보았다.

범어사에서 내놓은 사찰음식이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었다.

오가피잎, 방아잎, 국화잎 등을 말려서 튀긴 부각과 오색연근밥, 연근선, 그리고 고cnt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더덕김치 등이 선 보였다. 채식위주의 자극적이지 않는 소박한 음식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 같았다. 이날 약선 비빔밥과 연잎밥 등은 즉석에서 판매되고 있었는데 외국인들도 많이 즐기고 있었다.

'부산의 맛, 그리움 그리고 이야기'란 테마로 전시된 부산 향토음식전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잦았다.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비치해 놓은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불티나게 사람들이 가져갔다. 홍합, 문어 등 해산물을 이용한 부산잡채가 이채로웠고, 가죽장아찌, 갈치섞박지, 복껍질무침 같은 잘 알려지지 않는 향토 음식도 소개되고 있었다.

또 한식의 세계화를 표방하는 호텔요리들도 선보였는데 참치를 곁들인 쇠고기 된장비빔밥 과 누룽지 과일고추장 해물볶음 같은 요리들이 눈길을 끌었고, 어묵을 이용한 '어묵 부르스케타' 라는 에피타이저도 소개되고 있었다. 맛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아름답고 정갈해 보였다.

그 외에도 동래파전, 가야밀면, 기장곰장어 등 부산의 대표향토음식점들과 젓갈, 김치, 고추장과 같은 지역특산물도 구경할 수 있었고,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의 세계음식들도 맛볼 수 있었다.

박람회장을 돌아보면서 이 많은 음식 중 가장 최고의 음식은 무엇일까 잠시 생각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싱싱한 부산의 '생선회'가 가장 시각적이고 미각적인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성자
정헌숙/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0-11-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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