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아~ 신라의 밤이여~"

뜨거운 여름 그 열기가 가득한 바다축제 - 제6회 현인가요제

내용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많은 가수들이 모창을 해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래 ‘신라의 달밤’

이 노래의 주인공은 현인 선생이다. 하지만 나는 그 분이 부산 출신의 가수였다는 사실과 그런 그를 기리는 기념비가 송도 해수욕장에 설치되어 있고, 매년 현인가요제가 열린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었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게 되어 조금은 부끄러웠고 그래서 이번 제6회 현인가요제에 함께할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한다는 글을 보고 그 축제에 참여하겠다고 생각했다.

8월 7일 전야제와 8월 8일 가요제. 이렇게 이틀간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사실 많은 활동을 하진 못했다. 공연이 진행될 때 장내정리를 하면서 질서유지를 했던 일을 제외하면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더운 날씨 속에서 땀을 흘리며 팜플렛과 입장권 역할을 하는 표를 나눠주기도 하고 공연이 시작될 때는 공연장 안에서 많은 가수들과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을 가까이 느끼면서 공연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느낌은 힘들면서도 뿌듯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을 때는 지치기도 했지만 몇 안 되는 분들이나마 수고한다며 얘기해줄 때는 그래도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기가수들이 아닌 공연을 위해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점점 큰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부산의 자랑 현인가요제. 그 축제를 함께 할 수 있는 자원봉사 참여는 더운 여름 바다의 도시 부산시민으로서 바다축제를 몇 배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년 여름 더욱 즐거운 축제가 열릴 현인가요제를 함께 만들어나가지 않으시겠습니까?

작성자
안재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0-08-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