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예쁘고 싱싱한 딸기 수확 체험
- 내용
-
딸기 농장에서 예쁘고 싱싱하게 달려있는 빨간 딸기를 직접 따 먹는
2018년 딸기 수확 체험이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진행 되고 있는데요.
강서구 봉림동에 자리 잡고 있는 두루팜 농촌체험교육농장으로 가보니
입구 쉼터에는 메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서 이색적으로 보였고
체험장으로 가는 길옆으로는 블루베리 나무들이 줄지어 심어져 있었습니다.
딸기 수확 체험장인 커다란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니 따뜻한 하우스 안에는
엄청나게 많은 딸기가 줄지어 있었고, 땅에 심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1미터 정도높이로 만들어진 재배기 안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 신기하게 보였는데요,
농장 사장님의 설명을 들어 보니, 2017년 까지는 블루베리 재배와 체험행사를 주로 하다가
딸기 양액 재배에 성공하여 금년에 처음으로 딸기를 수확하게 되었다고 하며
농촌진흥청과 강서구청,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농촌관광 체험 교육장으로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딸기는 손으로 만지면 물러져서 버려야하기 때문에 딸기를 딸 때는 잘 익은 딸기만
골라서 둘째와 셋째 손가락 사이에 딸기를 넣고 살짝 비틀기만 하면 잘 따지고,
딸기를 따서 그 자리에서 마음껏 먹어도 좋다는 사장님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저마다 하얀 딸기 꽃이 피어 있는 딸기 밭 사이로 들어가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빨갛게 잘 익은 예쁜 딸기만 골라서 따먹기 시작 하였는데요.
딸기가 손가락 사이에서 톡 톡 귀여운 소리를 내며 따지는 것도 재미있었고,
입안에 넣고 살짝 깨물면 딸기가 톡 하고 터지면서 달콤한 과즙이 입안에 가득 차고
사각사각 소리 내며 씹히는 싱싱한 느낌이 평소에 사먹던 딸기보다 훨씬 더 좋아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마음껏 딸기를 따 먹다 보니 어느새 배가 불러와서 주변을 둘러보니
노란 종이들이 매달려 있었는데 모기 등 유해한 곤충을 잡는 끈끈이 종이라고 하며
딸기의 꽃가루 수정을 위한 벌통도 구경하고 양액 시설을 둘러보며
딸기 재배에 대한 설명으로 궁금증을 풀어 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마음껏 먹지 못하던 딸기를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만큼 실컷 포식을 하고 난 후에
별도로 마련된 다음 체험실로 가보니 테이블 위에는 빨간 딸기가 소담스럽게 담겨 있었고
이어서 달콤한 딸기 쥬스와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즉석에서 구워 주는 와플과
블루베리 잼 까지 줄지어 나왔는데 블루베리 잼은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일반 잼과 달리 설탕을 30%만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 농장에서는 단순한 딸기 수확 체험 뿐 아니라 좀 더 교육적인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도
구상 하고 있었는데요. 이날은 어린이들을 위하여 짧은 영화를 보여 주고 나서
어린이들이 감상평을 발표하게 하고 딸기를 상품으로 주기도 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가 있었고, 체험이 다 끝나고 나서 나올 때는 위생적으로 포장된 딸기를
500 그람 씩 주기도 해서 체험에 참여하지 못하고 집에 있는 가족에게 싱싱한 딸기를
맛보여 줄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딸기 수확 체험뿐 아니라 블루베리, 감자, 고구마, 땅콩 수확체험을
1년 내내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1.딸기 체험 기간 : 2018. 1. 13. ~ 5. 31, 매주 토요일(11시, 2시 ; 2회 실시)
2. 장소 : 두루팜 농촌체험∙교육농장(부산광역시 강서구 봉림동 234-5)
3. 딸기 수확 체험상품
딸기 수확(500g) + 와플 + 딸기주스 : ₩15,000
딸기 수확(500g) + 연 만들어 날리기 :₩20,000~₩23,000체험 신청 : 두루팜 농촌체험∙교육농장 010-3735-6073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구포역, 강서구청역, 체육공원역이나, 대저역에서
마을버스 강서 7-2번으로 환승하여 '붕림양수장' 또는 '통전'에서 하차
두루팜 농장 진입로는 마을 버스 붕림양수장 정류장과 통전 정류장 사이에 있어서
봉림양수장에서는 버스 진행방향으로 350m 남쪽으로 도보 이동
통전 정류장에서는 버스 진행 반대방향으로 400m 북쪽으로 도보 이동.두루팜 주소 : 부산 강서구 봉림동 234-5번지)
두루팜 블로그: http://blog.naver.com/gaya1949
두루팜 위치:
- 작성자
- 나충/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8-0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