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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의 문화 르네상스, 수영 나들길

내용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번영로 46~96 일원에 수영 나들길이 조성되었다. 복합문화 공간인 F1963, B-CON 그라운드 등 수영 및 망미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부산형 보행관광 코스로 개발하여 걷기 동호회원들이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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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고가교 아래 유휴지에 들어선 B-CON(비콘) 전경.


타 지역에 비해 대부분 낙후된 망미권역에 보행길 조성을 통하여 골목길 환경개선과 지역이 갖고 있는 특성 이미지를 확대 재생산하는 것이다. 작은 마을이 걷기 좋은 길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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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 잘 정돈된 걷기 좋은 길.


파손되고 노후한 인도를 걷기 좋은 보도로 정비하였다. 사이사이 디자인 보도 구간을 조성하였다. 주민과 보행자의 쉼터도 조성하였다. 걷기 마니아들이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편의시설도 앞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종합 안내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야간 탐방객을 위한 경광조명도 설치한다. 수영고가교 아래 유휴지가 수영의 발전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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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고가교 아래에 운동기구들이 배치된 모습. 


찾아가는 법은 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 2번 출구로 나와, 수영고가교 아래 B-CON 그라운드를 지나 망미 초등학교, F1963, 수영강변을 거쳐, 휴먼브릿지 도착을 마지막으로 한다. 총거리는 약 1.7km이며, 도보로는 약 천천히 걸어도 70분 소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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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올라서면 에프1963으로 가는 길 표시가 있다.

 

수영 나들길은 여러 가지의 명칭으로 길 이름을 구성하였다. 우선 수영 나들길은 나들이를 가듯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명칭을 지었다. ‘살랑살랑 나들길’, ‘골목골목나들길’, ‘쉬엄쉬엄나들길로 세분화 되어 있으며, 수영 나들길은 전체의 길의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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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 대나무길 조성을 하였다.

 

1963년부터 2008년까지 45년 동안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던 옛 고려제강이 있던 공장을 재생하여 사람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을 F1963이라고 한다. 1963년에 고려제강을 세워서 2008년까지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던 공장을 새롭게 단장을 하여 부산 길 걷기코스로 만든 곳이다. 파손되고 노후 인도를 걷기 좋은 보도로 정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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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 1963(옛 고려제강) 전경.


옛 것과 새로운 것을 조화시킨 재생 건축물이다. 옛 고려제강의 공장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바닥은 그린과 어우러져 조경 석과, 디딤돌로 재탄생을 하였다. 공장 지붕을 받치던 나무 트러스는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벤치로 새롭게 탄생을 시켰다. 경내는 복순도가‘, 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복순도가 양조장에서 직접 담은 장으로 퓨전한식요리를 고객에게 요리하여 제공한다. 테라로사 커피점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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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엮음기가 전시되어 있다.

 

에프 1963 건물 경내 좌측으로 가면 유리 벽장 속 고려제강이 한창 돌아갈 당시의 와이어 엮음기가 눈에 들어온다. 수동으로 하나씩 실로 맞추어 엮는 기계로 자동형식과 수동형식이 있으나 여기 전시 모델은 수동형식에 속한다. 이러한 공정을 가리켜 실매기라고도 한다. 실매기는 손매기와 기계매기가 있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0-02-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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