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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고불고불, 골목골목 재미있는 서동미로시장

내용


1960년대 모습 그대로 고불고불, 골목골목 골목길과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 여러개의 골목이 서로 미로처럼 얽혀있어 숨바꼭질 하기에 적합한 서동미로시장을 아십니까


1960년대 말 금정구 서동에 강제 이주된 철거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면서 형성된 서동 전통골목시장, 서동 향토시장, 서동시장이 모여 만들어진 시장이 바로 서동미로시장이다


서동 삼거리에서 서동 고개 1.5km에 걸쳐 사람과 사람, 길과 길로 이어져 골목과 골목을 만들어 미로처럼 얽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즐겁고 살맛나는 지속가능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서동미로시장 육성사업단이 문화관광형 시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겨운 미로속 시장으로 들어가려면 부곡동에서 서동으로 넘어가는 등산로, 4호선 지하철 서동역 1번 출구에서 10분을 걷거나 부곡동에서 내성고등학교를 거쳐 서곡고개를 넘어가면 바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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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서동미로시장 활기찬 모습.

 

정감있는 시장 상인들의 입담, 벽화와 스토리텔링 작업이 시장을 에워 싸 문화와 재미를 입히고 있으며 그 공간속으로 풍덩 빠져들면 나오기가 싫어지는 시장이다


서동예술창작공간에서 골목 구석구석 서동미로시장을 둘러보는 재미가 솔솔 난다


돌아다니다 보면 골목 골목 구석에 부산지역 작가들이 만든 벽화와 조형물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길에 숨어있는 재미를 품은 상점, 맛집들을 찾는 스탬프 투어, 상점 찾기 놀이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계란에 당면을 넣어 만든 계란만두로 유명한 맛나분식, 면발이 쫄깃하고 국물이 걸쭉한 짬뽕집인 판다짬뽕집, 착한 가격의 춘하추동 칼국수 등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부하여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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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서동미로시장 길잡이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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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롱미로미장 안 서동예술창작공간(3월은 코로나19로 폐쇄).


옛스러운 풍경이 그대로라 걷는 것만으로도 추억여행에 푹 빠지는 서동미로시장에 자녀들과 함께 찾아갈 것을 권유하고 싶다


아빠, 엄마 어릴적 살던 때의 모습은 거의 이런 모습이었단다. 골목길에서 깡통차기, 술래잡기 하던” 


자녀들에게 들려줄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가 풍부한 서동미로시장이다


이름처럼 처음 가본 사람은 어디가 어딘지 미로 찾기를 할 정도로 길이 여러 갈래라 손을 놓치면 길을 잃기 십상이다


다닥다닥 붙은 가게 사이를 오고가는 과정에서 가족의 정도 더욱 느껴지고 1960년대의 삶도 이해도 하고 강제 이주민들의 애환이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금정구 서동미로시장으로 가족들과 함께 꼭 놀러 오세요. 환영합니다.


    


작성자
이정례
작성일자
2020-03-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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