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상 무료체험 할 수 있는 동래부 동헌
- 내용
부산에서 유명한 시장 중 하나인 동래시장 근처에 동래부 동헌이 있다.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곳은 조선 후기 동래부의 관아 건물이다.
지금의 부산은 동래에서 시작되었다. 부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동래부 동헌에서 전통의상체험도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문을 닫았지만 지난 6월 2일부터 재개관하여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 동래부 동헌에서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전통의상.
사이즈만 맞으면 누구라도 입어볼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신당에서 전통의상체험을 할 수 있다.
△ 체험할 수 있는 여자 한복.
여러가지 의상과 신발, 장신구가 준비되어 있다.
△ 체험할 수 있는 남자 전통의상.
충신당에 들어서면 전통의상체험을 도와주시는 분이 있다.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입으면 된다. 초, 중, 고등학생이나 외국인들에게 더 없이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 동래부 동헌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사또.
근엄한 표정의 사또 앞에서는 어떤 거짓말도 할 수 없을 것만 같다. 죄를 지으면 사또의 판결에 따라 곤장형이 내려질 때도 있다.
곤장 체험까지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어 더 무시무시하다.
△ 동래부 동헌의 입구.
동래부 동헌으로 들어가는 문은 하나이다. 이 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는 곤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전통의상체험을 할 수 있다. 왼쪽에 마련된 의자에서 잠시 쉬었다가도 좋다.
△ 전통 형벌 체험 현장.
곤장 체험을 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 고통스럽게 다리를 누르는 끔찍한 형벌도 체험할 수 있다.
군사, 행정, 경찰의 기능을 모두 이 곳에서 했으니 판결을 내리는 사또와 형벌을 집행하는 곳이 모두 있다.
무시무시한 형벌을 내리는 곳과 함께 재미있게 전통 놀이를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투호, 널뛰기, 윷놀이를 할 수 있다. 야외에서 하는 윷놀이는 더 재미있다.
△ 동래구 캐릭터 뚜기와 뚜미.
전통의상을 입고 한 컷, 전통 형벌을 받으며 한 컷, 전통 놀이를 즐기며 또 한 컷, 이 곳 뚜기와 뚜미와도 한 컷! 동래부동헌은 곳곳이 포토존이다.
△ 전통 장신구가 진열되어 있는 모습.
사또 모자와 갓, 족두리가 준비되어 있다. 사또 모자를 쓰니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어진다.
"죄인에게 장10대를 명하노라~!!" 잠시 사또가 되어 본다. 역사를 품은 동래에는 전통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어 더 좋다.
- 작성자
- 조원태
- 작성일자
- 2020-06-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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