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최치원 선생이 반한 동백섬
아름다운 동백섬을 돌아보자
- 내용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오른편으로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에는, 걷기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동백섬'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동백꽃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지심도, 오동도 외에 부산 '동백섬'도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 동백꽃을 보며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동백섬'을 천천히 산책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생각들도 정리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되었고 해안 절벽위에 '해운대'가 적힌 석각도 구경하니 저절로 힐링되었습니다.
△ 동백섬 등대
△ 해운대 석각(石刻)
해안 절벽위에 바위에 새겨진 '해운대'의 석각은 부산 기념물 제 4호로 지정된 '해운대 석각'으로 통일신라 최치원의 글씨라는 설도 있습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의 자연 경관에 매료되어 본인의 아호를 딴 '해운대'를 암색에 새겨 해운대의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해운대의 동백섬에서 최치원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최치원과 함께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었다는 '동백섬'의 경관은 바다와 산, 그리고 멀리 보이는 오륙도까지 모두 아름다움의 최고였습니다.
△ 고운 최치원선생 동상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오른쪽의 누리마루 APEC과 함께 동백섬 정상에 있는 고운 최치원선생의 동상과 기념비도 함께 구경해보면 좋은 산책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 더베이101(The Bay 101) 전경
그리고 순환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 조선비치호텔과 함께 동백섬의 한바퀴가 끝나는 지점입니다.
조선비치호텔에서, 마린시티쪽으로 몇 걸음 더가보면 야경의 명소로 꼽히는 '더베이 101'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탁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광안대교까지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낮보다 밤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 같았습니다.
간단한 음료와 디저트등을 즐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요트까지 탈 수 있다고 하니 색다른 부산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고운 최치원 선생도 반하신 '동백섬'으로 즐기시러 오세요~!
- 작성자
- 천연욱
- 작성일자
- 2020-1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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