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미역 아낙손길로 햇볕에 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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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을 손질하는 어르신들의 바쁜 하루.
봄철이면 미역이 해안가 일대는 미역말리는 야외 미역덕장으로 그 모습이 변합니다.
2월은 바닷가어민들이 미역을 수확하는 달입니다
바다에 쳐놓은 미역밭에는 미역들이 먹음직스럽게 매달려 자라고 있습니다.
이맘때부터 어민들은 바다에서 건져온 미역을 수작업으로 가공합니다.
해안가 덕장에 아낙들이 모입니다.
미역을 상품화하기 위해서 덕장에 미역을 가닥을 펴서 너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 바다에서 수확한 미역을 분류 작업하는 장면.우선 미역은 칼슘이 풍부한 바다의 채소입니다.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입맛이 없을 때 새콤달콤한 감식초에 미역초무침을 하여 밥과 함께 먹으면 시민들의 코로나로 멍든 가슴을 양껏 체워줄 것입니다.
옛날은 우리들의 엄마들은 자녀들을 다산하여 보통 5~6남매는 낳아서 길렀고 모두 출가를 시켰다. 요즘은 1명이면 그만이지만 그시절은 다산의 시대였습니다,
▲ 해안가 야외 마당 덕장에 잠자는 미역들.
그래서 미역국은 엄마들이 우리들을 낳아아서 기르기까지 수많은 미역국을 먹엇을 것입니다.
미역국은 요리하기가 쉽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은 많이들 먹고 있습니다.
해산 후 미역국은 지금도 필수입니다.
몇 년전 일광에서 미역한단을 싸서 배낭에 삐죽이 나오도록 짊어지고 오는데 어느 시민이 아니구 저집에는 애를 낳는가베.라고 하면서 우리는 손주를 언제 만날지 하면서 부러워 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운동도 하고 기장미역이 마트보다는 좀 싸기 때문에 짊어지고 온 것인데 말입니다.
▲ 모래를 실어 나르는 배위에서 장비가 작업하는 모습.산후조리에 반드시 먹어야하는 음식은 미역국입니다.
산모에게 꼭 필요한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이 바로 미역이기 때문입니다.
시험 볼 때 미역국이나 달걀을 먹으면 미끄러진다고 하여 꺼리지만 여성은 애기엄마가 되는 과정으로 출산은 필연입니다.
애기엄마를 위해 반드시 미역국은 어르신들이 끓여주십니다.
미역귀다리는 간식거리로 별미입니다.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1-02-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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