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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장미지고 수국이 동무하는 온천천의 풍광.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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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수국이 피는 길 산책하는 시민들


코로나19로 부산시민이 고통과 스트레스로 2년 전 생활리듬은 사라지고 요즘같이 초여름더위에 마스크를 나들이하기가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도 여태껏 잘 참고 견디어 왔으며 백신을 맞고 금년 추석은 가족들과 한자리에서 조상님께 차례올리고 만날 수도 있겠죠, 희망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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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저거와 보도가 함께 다듬어진 온천천의 갈맷길


아무리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도 계절에 피는 5월 장미는 지고 6월 수국 꽃이 어김없이 피어서 나들이하는 시민들에게 길동무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수국아 너가 너무 아름답구나. 고맙다."

바로 동래구와 연제구를 사이에 두고 흘러서 수영 강으로 사라지는 온천천에는 수국이 만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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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으로 피어나고 있는 수국


이 수국은 카멜레온이라는 별명에 맞을 것 같습니다

사계절 피는 다른 꽃들은 자기만의 색을 가지고 피었다가 집니다

그러난 수국은 토양성분 산성일 때 청색 꽃이 피고, 알칼리 성분 일 때 붉은색 꽃이 피는 참 아름답고 재미있고 볼수록 인정미가 철철 넘치는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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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산책하는 시민들 얼굴은 마스크로 무장.

 

온천천에 피는 수국 꽃이 피는 곳은 강변 언덕 빼기입니다

전부는 아니고 연제구에서 관리를 해야 하니까, 일부분만 심고 가꾸어서 6월의 꽃 수국이 피었습니다

부산은 매년 영도 태종대 사찰에서 수국 축제를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두 해를 거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축제가 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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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둥지에 서로 다른 수국 꽃


금년 봄은 필요 없는 비가 너무 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6월 셋 째 주도 비 소식을 전해줍니다

수국은 고목 벚나무 아래서 자라고 있기에 비가 와도 두뇌모양의 꽃송이는 처지지 않고 고개를 들고 시민에게 길동무를 해주고 있으니 우산을 받쳐 들고 노래 한 곡을 들으면서 온천천 수국 꽃과 길동무하러오세요

온천천은 매일 수 백명에서 주말은 수 천명이 산책하고 연인과 데이트하는 부산의 명품 갈맷길입니다

아름다운 길에서 사랑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나들이 하면서 아이들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수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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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성분에 따라 변하는 수국의 풍광

 

수국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오랜 옛날에 수, 국이라는 소년소녀가 살았습니다

수는 국을 사랑했지만 국은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수는 깊은 산속으로 달아나고, 국이 이 사실을 알고 산속으로 가서 낭떠러지에서 둘은 만납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수가 떨어져 죽고, 국도 함께 떨어져 수의 뒤를 따라 죽습니다

훗날 두 사람의 무덤에 한 송이씩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이 꽃 이름을 수와 국 이름을 따서 수국이라고 했답니다

꽃말은 진심입니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1-06-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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