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감천문화마을 제대로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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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김구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나 무작정 찾아간 곳이 감천문화마을이다.
감천문화마을은 코로나19 이전에는 한 해 30만여 명 이상이 찾는 부산의 자랑거리인 유명한 관광지였다.
2016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 수상하였으며 한국의 산토리니,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릴 정도다.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감천문화마을 제대로 알고 즐겼으면 좋겠다.
▶감천문화마을 입구 전경.
우선적으로 감천문화마을지도나 인터넷에서 사전에 공부를 하고 난뒤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
또한 행복발전소나 작가 공방 등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을 권유하고 싶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되는 법”이라 하였다.
미로길을 천천히 걸어보고, 작가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즐겨 먹어 보고, 포토존에서 마음껏 사진도 찍어 봅시다.
골목길은 미로처럼 이어지고, 작은 집은 아기자기하게 붙어있어 호젓하게 걸을 수 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우리네 아픈 시간들이 내 마음속으로 흘러들어오고 ‘공공미술프로젝트’ 작품들이 훌륭한 미술관으로 다가온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의 미로미로 골목길은 우리의 옛 추억을 쏟아낸다.
작은 박물관, 아트숍, 대형 물고기벽화, 각종 공방, 갤러리 모두 모두 소중함으로 다가온다.
▶ 젊은이들이 최고로 즐기는 포토존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조형물.
▶ 잘 정리된 감천문화마을 안내판.
하늘마루 옥상 전망대,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감내어울터, 옥상과 담장에서 바라본 감천문화마을 풍경은 포토존으로 딱이다.
잠시 빨간색 손잡이가 붙은 하얀색 컵을 연상시키는 '북카페'에 들어가 책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족들과 함께 빨간 우체통에 사랑편지를 써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일 것 같다.
오는 11월 12일 2021. 별이 빛나는 감천 점등식도 열린다니 밤에도 찾아가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감천문화마을을 제대로 즐길 준비가 되셨나요? 환영합니다.
- 작성자
- 이정례
- 작성일자
- 2021-10-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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