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먹거리 풍성 ‘오시게장’ 마을잔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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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구 중앙대로 2235부근에 위치한 노포동오시게 장날은 매월 달력 끝자리 수(2일.7일.12일.17일.22일.27일)일자에 월 6일 열립니다. 이곳은 시장이 아니고, 전통장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장날은 조선시대부터 지금의 동래시장 자리에서부터 오시게 5일 장날을 열었다. 오시게시장의 유래는 당시 오시게 장날을 열었던 곳 지명이 ‘까막고개’이며, 烏까마귀오자에서 장날 이름을 얻었다.
부산시의 근현대화로 부곡동으로 옮겼다가 또다시 구서동으로 옮겼다가 오늘날 노포동으로 1994년에 옮겨와서 전통 5일장을 유지하고 있다. 위치적 교통편의가 아주 좋은 노포동1호선 지하철 종점이며, 노포동시외버스종점이기도 하다. 양산일대와 울주지역 농산물인 무나 상추, 대파, 감, 대추 등 밭에서 뽑거나 따와서 소비자에게 직접 팔기 때문에 씽씽한 야채를 식단에 올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지하철에서 내려 맞은편 오시게 장날 입구 비취파라솔 주변은 어르신들이 새해 식단에 올릴 부식을 사러 삼삼오오 모여서 흥정을 하는 모습이 옛 모습이 오롯이 나타납니다.
대한민국독립이후 시골 5일 장날은 마을 잔치하는 날입니다. 일가친척은 물론이요 사돈식구들과 한데 어우러져 국밥 한 그릇에 정이 넘쳐났던 그 때 그 시절이 그리워지지만 되돌아가기는 싫은 것도 사실입니다.
대로변 언덕 위(난전) 사과가 먹음직스럽지만 사과 값이 장난이 아니죠. 먹고 싶지만 사과 만원어지 6개입니다. 그래도 장날은 싸게 파는 겁니다. 동네슈퍼에서는 사과 3개 만원합니다. 물론 사과는 좀 비교되겠지만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는데 정치부재로 통제 불능입니다. 서민의 배를 채우지 못하네요.
군것질 용 국화빵과 옥수수가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장입구에 국화빵을 파는 상인은 못 구워서 못 파는 진기한 현상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대파는 포장비와 운송비 중간 상인의 몫 챙기니 값이 비싸지만 이곳 장날은 밭에서 뽑아온 흙 묻은 대파는 보기는 안 좋아도 자연산입니다.국화빵을 굽는 가게 앞은 금강산도 식후경 긴 줄 그래도 먹어야죠, 장 안으로 지나들어가니 돼지국밥, 소고기국밥이 입맛을 돋웁니다. 보리밥, 김밥 동네사람이 모두 모여서 배를 채우면서 양가 사돈지간 서로 먼저를 권하는 모습 이것이 바로 바로 한국의 밥상이며, 정입니다.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6-0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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