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부역사와 충절의 현장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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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읍성을 지키고 있는 초병의 모습(조형물)부산시동래구 동래읍성 성지는 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 주변은 당시 동래읍성 성지입니다. 조선시대 동래부를 지키기 위해서 왜군과 싸움을 치렀던 곳으로 많은 문화와 읍성의 현장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산을 여행을 하면서 동래읍성을 관광하지 않으면 크게 후회를 하실 곳이다. 이곳을 탐방하지 않고는 부산여행을 하였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 동래부 동헌 건물을 지키고 있는 초병
동래부 동헌 건물 경내에 동.서.남.암문 등 4개의 문루가 사진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동문에는 ‘지희루’, 서문에는 ‘심성루’, 남문에는 ‘무우루’, 암문에는 ‘은일루’라고 하였다. 그리고 읍성을 지키기 위하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꼭대기에는 장대(장군지휘소)를 세워서 부산포 앞바다를 왜군들이 쳐들어오면 동래부사에게 알리고 왜군과 전투를 하였다.
▲ 동래 3.1만세운동거리 비석거리
이곳 동래읍성주변은 오는 3.1절 만세운동이 펼쳐질 곳입니다. 우리나라가 일재강점기 나라 잃은 서러움을 일본의 패망으로 3.1독립만세운동이 성대하게 열리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부산의 명문고인 동래고등학교가 지천에 있어서 3.1만세운동에 학생대표들이 매년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 3.1만세운동조형물에서 휴식하는 어르신들
동래시장 앞 사거리에는 3.1운동을 하던 장소에 조형물을 설치하였네요. 동래부 군사들이 왜군을 처단하는 현장에 주변에 살고계시는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3월 1일은 이 거리는 아마도 많은 볼거리가 넘쳐날 것으로 믿습니다.
▲ 부사(부륜)선정비류
선정비는 수령이 선정을 베풀고 떠나면 남아있는 향리 주민 등이 그 수령의 선정을 기리고자 선정비 또는 불망비를 세우는 비석입니다. 1번 부산 이원진청덕선정비 2번 부사 황 호 청덕선정비 3번 부사 조봉진 영세불망비 4번 부윤 윤필은 청덕선정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 방문객의 놀이에 빠진 모습
동래부동헌 경내는 당시 놀이문화인 고리 던져 걸기와 제기차기 장기 윷놀이 등 다양하게 조선의 문화를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편 죄인을 다루는 곤장대와 막대기로 목 비틀기 등 당시의 놀이와 체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나라 잃은 서러움이 오롯이 남아있습니다.
- 작성자
- 황복원
- 작성일자
- 2025-0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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