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축제속에서의 별미
- 내용
올 바다축제의 많은 프로그램중에서 전통놀이 한마당은 별미라고 할 수 있다.
8월 5일날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동래야류,동래학춤, 부산농악 등 세가지 전통놀이를 선 보였는데 둥그렇게 둘러앉은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바다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우리의 전통 춤과 놀이 한마당을 보름달이 휘영청 바다를 비추는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안하게 볼 수 있어 피서객들은 놀이마당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즐겁게 관람했다.
동래야류중에서 할미전은 무척 재미있었고, 농악은 관객들에게 신명을 불러일으켜 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다만 행사의 취지가 외국인 피서객들에게 우리의 전퉁 춤을 보여주고자 한 것인데 홍보가 부족했는지 외국인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아 아쉬웠다. 내년에는 좀더 많은 준비를 해서 바다축제의 색다른 별미행사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
- 작성자
- 정헌숙/부비리포터
- 작성일자
- 2009-08-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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